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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를 위한 긴급 제언’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한국교회를 위한 긴급 제언’에 이억주 목사(칼빈대 교수), ‘한국교회 지도자, 그 문제와 처방’, ‘종교 개혁과 한국교회의 문제’, ‘이방·이단 종교를 넘어야’ 발표를 각각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 이만석 선교사(4HIM 대표) 등이 각각 맡았다. 발제자들은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자 다양한 처방을 내놓았다. 공통점은 개혁 대상으로 ‘신학교’를 꼽은 것이다.
이억주 목사 “목회자 배출하는 신학교 검증기구 도입돼야”
가장 먼저 발제한 이억주 목사는 △신학교육의 문제점 해결 △복음의 능력을 회복 △새로운 교회 정치문화 △하나님의 뜻에 입각한 재정운영 등을 제언했다. 이 목사는 특히 ‘신학교가 가는 곳으로 목사가 가고, 목사가 가는 곳으로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으로 사회가 간다’는 메이첸(John Gresham Machen)의 말을 인용하면서 교회가 위기에 빠지게 된 연원(淵源)이 목회자를 배출하는 신학교에 있음을 지적하고, 신학교를 검증하고 구분할 수 있는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회 정치 현실에 관해서는 “목회자들은 왜곡된 교회정치 문화에 오염되지 말고 위탁받은 복음적 사명에 충성할 것”을,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화려한 외형적 실적을 자랑하기보다는 아직 국내 많은 목회자들이 가난함을 기억하고 헌금을 귀하게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목사는 “무엇보다 현재 한국교회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기이한 일들이 연속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교회와 목회자를 비판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라며 먼저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 하지만 이들의 행위는 복음을 왜곡시키고 교회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구 목사 “신학교에서 실험적 창의성을 보장하라”
이어 발제한 박종구 목사는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다”며 △지도자들이 정체성을 회복하라 △텍스트에 정통하라 △변화를 이끌라 △솔로에서 합창으로 등의 처방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목회자들에게 “성서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박 목사는 “성서를 부분적으로 토막낼 때 성서는 한낱 이스라엘 민족사에 불과하고, 영웅열전과 윤리독본으로 전락한다”며 “겸허하게 성서로 돌아가 그 말씀에 지도자 자신이 먼저 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엄청난 미래사회 변화의 물결을 창조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 양성기관이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백여년 전 서구 기독교에서 만든 신학교육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오늘의 한국 신학교육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신학자들이 학생들과 성서·교회·생명 중심의 신학을 창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실험적 창의성을 보장하라”고 제안했다. 역할 분담과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주어를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고도 했다.
정성구 박사 “평신도 교육 제대로 시켜야”
칼빈 전문가인 정성구 박사는 칼빈의 개혁 방법에서 해답을 찾으려 했다. 정 박사는 “한국교회 식자들은 대개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세속화를 탄식하면서도 정작 교회 개혁을 위한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5백주년을 맞은 교회 개혁자 칼빈 당시 교회 개혁의 기준을 찾아보는 당위성에 대해 밝혔다. 정 박사는 칼빈의 교회 개혁 성공을 오직 믿음(Sola Fide)과 은혜(Sola Gratia), 성경(Scriptura)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붙잡은 데서 찾았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여기에 ‘건강한 기독교 교육’을 덧붙이면서 “칼빈은 목회자와 신학자만 교육한 것이 아니고, 개혁 신앙을 가진 건실한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해서 성공적인 교회 개혁을 이뤘다”며 “한국교회의 문제는 전혀 신학적 체계가 없는 사람이 허영으로 신학교를 세워 야심을 갖는 것과 전혀 준비되지 않아 교역자 말고 다른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 교역자로 나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르고 철저히 준비되고 소명 있는 영적 지도자를 키우고 각계 전문분야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일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키워야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만석 선교사 “신앙자유 원한다면 이슬람 확산 막아야”
이밖에 이만석 선교사는 이슬람의 위장 교리를 폭로하고 이슬람의 한국 침투 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다른 종교들은 적어도 폭력적이진 않지만, 이슬람은 세력이 커지면 자체 테러단체들이 결성돼 이슬람 확산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테러를 가한다”며 “한국교회의 계속적인 성장과 민족복음화를 원하고 후손들에게 자유럽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원한다면 이슬람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럼 사회는 박영률 목사(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국가발전기독연구원장)가 맡았다. 대표인 김승동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포럼을 연다고 하니 어떤 일반 기자가 ‘과연 한국교회가 변할까요’라고 반문해 왔다”며 “하지만 작은 샘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강을 만들고, 마침내 바다를 이루듯 한국교회에 대한 충정어린 외침이 곳곳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한국교회를 위한 긴급 제언’에 이억주 목사(칼빈대 교수), ‘한국교회 지도자, 그 문제와 처방’, ‘종교 개혁과 한국교회의 문제’, ‘이방·이단 종교를 넘어야’ 발표를 각각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 이만석 선교사(4HIM 대표) 등이 각각 맡았다. 발제자들은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자 다양한 처방을 내놓았다. 공통점은 개혁 대상으로 ‘신학교’를 꼽은 것이다.
이억주 목사 “목회자 배출하는 신학교 검증기구 도입돼야”
가장 먼저 발제한 이억주 목사는 △신학교육의 문제점 해결 △복음의 능력을 회복 △새로운 교회 정치문화 △하나님의 뜻에 입각한 재정운영 등을 제언했다. 이 목사는 특히 ‘신학교가 가는 곳으로 목사가 가고, 목사가 가는 곳으로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으로 사회가 간다’는 메이첸(John Gresham Machen)의 말을 인용하면서 교회가 위기에 빠지게 된 연원(淵源)이 목회자를 배출하는 신학교에 있음을 지적하고, 신학교를 검증하고 구분할 수 있는 협의체 같은 기구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회 정치 현실에 관해서는 “목회자들은 왜곡된 교회정치 문화에 오염되지 말고 위탁받은 복음적 사명에 충성할 것”을, 재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화려한 외형적 실적을 자랑하기보다는 아직 국내 많은 목회자들이 가난함을 기억하고 헌금을 귀하게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목사는 “무엇보다 현재 한국교회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기이한 일들이 연속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교회와 목회자를 비판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이 생겨난 것”이라며 먼저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 하지만 이들의 행위는 복음을 왜곡시키고 교회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종구 목사 “신학교에서 실험적 창의성을 보장하라”
이어 발제한 박종구 목사는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다”며 △지도자들이 정체성을 회복하라 △텍스트에 정통하라 △변화를 이끌라 △솔로에서 합창으로 등의 처방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목회자들에게 “성서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박 목사는 “성서를 부분적으로 토막낼 때 성서는 한낱 이스라엘 민족사에 불과하고, 영웅열전과 윤리독본으로 전락한다”며 “겸허하게 성서로 돌아가 그 말씀에 지도자 자신이 먼저 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엄청난 미래사회 변화의 물결을 창조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도자 양성기관이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백여년 전 서구 기독교에서 만든 신학교육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오늘의 한국 신학교육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신학자들이 학생들과 성서·교회·생명 중심의 신학을 창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실험적 창의성을 보장하라”고 제안했다. 역할 분담과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주어를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고도 했다.
정성구 박사 “평신도 교육 제대로 시켜야”
칼빈 전문가인 정성구 박사는 칼빈의 개혁 방법에서 해답을 찾으려 했다. 정 박사는 “한국교회 식자들은 대개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세속화를 탄식하면서도 정작 교회 개혁을 위한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5백주년을 맞은 교회 개혁자 칼빈 당시 교회 개혁의 기준을 찾아보는 당위성에 대해 밝혔다. 정 박사는 칼빈의 교회 개혁 성공을 오직 믿음(Sola Fide)과 은혜(Sola Gratia), 성경(Scriptura)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붙잡은 데서 찾았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여기에 ‘건강한 기독교 교육’을 덧붙이면서 “칼빈은 목회자와 신학자만 교육한 것이 아니고, 개혁 신앙을 가진 건실한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해서 성공적인 교회 개혁을 이뤘다”며 “한국교회의 문제는 전혀 신학적 체계가 없는 사람이 허영으로 신학교를 세워 야심을 갖는 것과 전혀 준비되지 않아 교역자 말고 다른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 교역자로 나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르고 철저히 준비되고 소명 있는 영적 지도자를 키우고 각계 전문분야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일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키워야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만석 선교사 “신앙자유 원한다면 이슬람 확산 막아야”
이밖에 이만석 선교사는 이슬람의 위장 교리를 폭로하고 이슬람의 한국 침투 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다른 종교들은 적어도 폭력적이진 않지만, 이슬람은 세력이 커지면 자체 테러단체들이 결성돼 이슬람 확산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테러를 가한다”며 “한국교회의 계속적인 성장과 민족복음화를 원하고 후손들에게 자유럽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원한다면 이슬람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럼 사회는 박영률 목사(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국가발전기독연구원장)가 맡았다. 대표인 김승동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포럼을 연다고 하니 어떤 일반 기자가 ‘과연 한국교회가 변할까요’라고 반문해 왔다”며 “하지만 작은 샘물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강을 만들고, 마침내 바다를 이루듯 한국교회에 대한 충정어린 외침이 곳곳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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