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목사 | |
▲김성은 전도 목사 | |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는 자연스러운 관계 전도법인 오이코스 전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13일 오후 1시에는 교역자와 전도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날 박상하 목사(오이코스코리아 광주 지부장, 광주 영광교회 담임)는 "목회하며 처음에는 교회에서 20명이 예배드리는 것이 소원이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제게 한 사람의 가치를 알게 하셨고, 그 때부터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다"며 "한 영혼에게 생명을 거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그렇게 한 사람을 교회로 데려오면 그 성도는 목사님의 설교를 위해, 성가대의 찬양을 위해, 기도자의 기도를 위해 기도한다. 전도 대상자가 그 모든 것들을 통해 은혜를 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그렇게 먼저는 전도를 하는 사람이 바뀌어 가게 된다"며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면 그의 남편이 감동하고 그의 아내가 감동해 전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처음 관계를 맺을 때 '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대화하며 칭찬하기'를 강조했다. 박 목사는 "크리스천은 복의 근원이다. 우리가 말 한마디만 하면 그에게 엄청난 축복이 임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을 건네기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대화를 할 때에도 칭찬하는 대화를 하며 전도 대상자가 무슨 말을 해도 지지하며 격려해 주는 대화를 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전도 대상자를 만났을 때 한 마디를 건네더라도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평소에 대상자를 위해 기도하며 만남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삶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며 교회에 오기 전까지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를 당부했다. 박 목사는 "그런 이후 예배에 참석한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꾸준히 교회에 나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한 사람의 가치를 알아야 하지만 전도 대상자를 정할 때는 나와 관계 맺고 알고 지내는 모든 사람을 대상자로 정해야 한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며 "그를 생각만 해도, 만나기만 해도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가 사느냐 죽느냐가 우리 한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효신장로교회는 오는 7월부터 오이코스 전도 훈련을 12주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진행된 3차, 4차 효신성경교실의 한 강좌로 전도학교를 운영했던 뉴욕효신장로교회는 "더욱 방향성 있는 전도 훈련으로 성도들이 전도인으로 체질이 개선돼 이들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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