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톤필 목회상담 프로그램(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가 '위기를 넘어 내일을 향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랜톤필 목회상담은 매년 프로그램 미주 한인들의 정신 건강과 영성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관리와 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염두에 두고 세미나를 준비했다. 불어닥친 경제 위기가 개인을 넘어 교회, 크리스천 가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경제 위기의 여파와 개인과 기독교계가 필요로 하는 도움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올해 세미나는 한인정신건강협회(KABHA)와 공동 주최하며 뉴욕한인회, 뉴욕교협, 청소년센터가 협찬한다. 세미나는 5월 2일 오전 9시 블랜톤필 연구소 베이홀(3 West 29th Street, New York, NY 10001)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위기의 증상(신지나 박사) △위기 속에서 현실적 경제관리(신현근 교수) △위기속의 가족과 영성(구미리암 목사) 주제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7명의 전문가가 구체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부부관계, 정체성, 청소년 관리, 자기 돌봄, 음악치료를 통한 불안증 회복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룰 소그룹을 조직한다.

구미리암 목사는 "미주 한인들이 위기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지식과 기술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상처받고 있는 가족, 자녀, 교인간의 관계를 잘 풀고, 심리적 자유를 느끼고 영적 성장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등록: miriamk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