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을 맞아 각 한인교회마다 금식, 성찬식 또는 성금요일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10일(금) 저녁 9시 수난절예배를 드렸다.

이 날 고린도전서 1장 1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식 목사는 "기독교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요즘의 시대에 구원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누구나 구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며 "죽음 이후 심판이 있지만 심판을 면할 길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예수를 믿는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목사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 18)는 구절을 전하며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용서받고 영원한 나라로 들어간다. 이 세상이 마지막이 아니라 우리의 본향인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준비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