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목)부터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와 Dolce Hotel에서 ‘소명과 동반자’란 주제로 진행됐던 ‘제5차 라틴아메리카 선교전략회의’가 마쳐졌다.

ACTS 라틴선교연구원장 윤춘식 교수는 “처음 출발은 아주 단순했다. 중남미 연구원을 도와줄 수 있는 인물 10명만 모이면 좋겠다고 취지에서 모임이 시작됐는데 중남미 26개국 50여 명이 모여서 그 벅찬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지금까지 모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용훈 목사(열린문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이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완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과 현재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의 원인을 점검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얼마나 충성스럽게 잘 마쳤는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연이고 우리는 조연의 역할만 잘 감당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해서 시작하게 된 그 동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략회의는 마지막 날 설립된 ‘중남미 선교연합기구(COMCEA)’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역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