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공동체 선교센터(대표 이필립 목사)가 VA, OH, GA, IL, KS, NJ, NY, MO 주 교회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총 응답자 101명 중 고등학생은 58명이었으며 중학생은 43명이었다. 먼저 고등학생의 경우 62%가 게임 중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중독 정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초기 단계(게임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음)가 29%, 우려 단계(게임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게임 생각에 집착, 게임을 중단하려는 노력 거듭 실패)가 13%, 심각한 단계(게임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게임 생각에 집착, 게임을 중단하려는 노력 실패, 게임 습관 때문에 학교공부에 심각한 지장 초래, 문제 도피와 근심, 죄의식, 우울증 경감을 위해 게임에 몰두)가 18%였다.

중학생의 경우는 16%가 게임 중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등학생 응답자 중 마리화나를 경험한 적이 있는 이는 12%로 나타났다. 마리화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게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대도시에 있는 이들에게 집중되어 나타났다.

청소년공동체 선교센터 이필립 목사는 설문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은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수칙과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지침도 제시했다.

청소년 인터넷중독 예방수칙
1) 컴퓨터는 가족이 공유하는 장소에 둔다.
2) 방과후 할 일을 먼저 한 후 컴퓨터를 켠다.
3) 학습이나 과제 수행을 위한 인터넷 활용을 늘린다.
4) 하루에 사용하는 컴퓨터 시간을 미리 정해둔다.
5) 특별한 목적 없이 인터넷에 1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는다.
6) 컴퓨터 사용시간과 내용을 컴퓨터 사용일지에 기록한다.
7) 유해정보로 의심되면 열지 말고 바로 지운다.
8) 인터넷을 하면서 식사나 군것질을 하지 않는다.
9) 인터넷 사용 때문에 취침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10) 인터넷 이외의 취미생활, 운동, 문화활동을 늘린다.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지침
1) 인터넷 사용시간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기보다는 자녀와 협의한다.
2) 부모도 컴퓨터에 대해 알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컴퓨터는 가족이 공유하는 장소에 둔다.
4) 학습을 돕는 긍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격려한다.
5) 자녀가 여가시간에 인터넷 사용 이외의 다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6)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식사나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한다.
7) 인터넷 사용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보여준다.
8) 자녀 스스로 인터넷 사용시간 조절이 어려울 경우 시간관리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9) 자녀의 평소 생각이나 고민에 대해 관심을 보여준다.
10) 인터넷 사용으로 생활부적응이나 갈등이 지속되면 전문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이 목사는 “마리화나(마약)사용 시 현기증 및 신체조정 능력 상실, 이유 없이 웃는 등의 지각 없는 행동, 억제되지 않는 혹은 극단적인 행동 변화, 빨갛게 충혈된 눈, 단기 기억력 감퇴, ‘간식’을 자주 찾는 등의 공복현상 혹은 갈증 현상, 마리화나 사용의 초기 현상이 사라질 무렵 대개 나타나는 졸음 현상 등이 나타난다.”며 “부모들이 자녀들의 행동습관을 주의 깊게 살핀다면 위험신호를 쉽게 인지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이 목사는 “부모들이 파이프와 담배 혹은 “롤링” 종이, 옷과 침실에서의 잎사귀 타는 냄새, 냄새를 없애는 향과 방향제, 사용 눈의 충혈을 없애기 위한 안약 사용, 마리화나, 마약 무늬 혹은 마약 사용을 권장하는 글귀가 쓰여진 옷, 포스터, 장신구 등 마약 사용 신호와 마약 장비도 알고 있어야 하며, 금단현상, 우울증 성 피로, 단기 기억력 감퇴, 흐트러진 차림새, 반항심 혹은 적개심,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악화, 친구관계 및 모임 등의 변화, 비밀스럽고 분명치 않거나 회피하는 행동, 학업 능률의 변화, 학교에서의 지각 및 장기 결석, 스포츠 혹은 취미활동의 관심 결여, 잠버릇과 식생활의 변화, 마리화나를 사용할 때의 단기적인 효과들은 기억 및 학습능력에 문제 발생, 왜곡된 현실 인식, 사고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결여, 심장박동 증가 및 신체조정 능력 상실, 불안감 및 갑작스러운 공포감 등 자녀들의 행동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이런 증상이나 문제가 발견되면 부모님 스스로 해결 하려고 하시는 것 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상담전화 301-905-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