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 서울장로교회(김재동 목사), 워싱턴목양교회(안성식 목사)등 워싱턴DC지역의 청년들이 금년 여름 연합수련회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동안 안나산 기도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전도서 12장1절 말씀을 가지고 ‘중심이동(Core Shift)’란 주제로 열린다. 주제강사로 초청된 노진준 목사(볼티모아 갈보리장로교회 담임)는 지난 7월초 시카고에서 열렸던 2008 KOSTA의 주제 강사로 집회에 참여했던 청년들에 큰 도전과 비전을 심어준 바 있다. 이에 금년 코스타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반가운소식으로 다시 한 번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련회는 세 교회가 중심이 되어 연합하게 되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수련회를 위해 조직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지난해 초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청년들간의 교류를 같은 해 6월부터 매월 정기연합예배(Washington Spiritual Awakening)를 드리는 것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자발적으로 연합수련회을 계획하는데 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매일 저녁 주제강의 외에도 선택식 세미나를 각 분야의 전문 사역자들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세미나 내용은 성경적 관점에서의 재정관, 선교, 이성교제, 직업관등으로 기독청년들이 실생활에서 고민한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삶의 중심에서 이동해야할 것들을 주제로 담았다.

준비팀인 정지웅 전도사(워싱턴성광교회 청년담당)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참석하는 모든 청년들이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온전히 이동할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기독청년으로서 이 땅을 어떻게 섬기고 살아가야할지를 깨닫는 귀한 수련회가 되길 바랍니다. 나아가 연합을 기뻐하시고, 연합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후 더욱 성숙한 청년 연합으로 이어지게 되길 소원합니다.”라고 수련회에 거는 기대를 말했다.

지난 5월 준비팀을 발족한 후 매주 준비팀, 조장팀, 찬양팀들이 모여 기도하며 준비해가고 있으며, 수련회 전에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연합체육대회를 오는 20일(주일) 개최하며, 안나산 기도원에서 기도회를 다음달 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기 준비팀장(서울장로교회 청년회장)은 “매주 준비팀들이 모여 의논하고 기도하는 시간들이 더해갈수록 점점 더 수련회가 기대됩니다. 현재 9개 교회 소속 80여명의 청년들이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당일까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많은 청년들이 새롭게 연합수련회로 모일 수 있길 기도하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연합모임 클럽인 club.cyworld.com/waspaw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유튜브(youtube.com)에서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검색어: WASPAW청년 수련회).

문의 : 김홍기팀장(서울장로교회 청년회장, 571-242-0559, artfiber@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