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목양교회 성전건축 기공예배

▲워싱톤목양교회 성전건축 기공예배


워싱톤목양교회(담임 안성식 목사)가 개척 15년 만에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워싱톤목양교회가 성전건축의 꿈을 품은 것은 약 10년 전이다. 그 때부터 계속 성전 부지를 알아보다가 지난 2001년 3월, 센터빌에 있는 6.7에이커의 땅을 계약하고 8월에 구입했다. 하지만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그 부지 바로 옆에 부지를 구입한 것을 알고 나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그 땅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매각했다. 서로 윈윈하기로 한 것이다.

그 후 2002년 8월에 현재의 부지를 구입한 워싱톤목양교회는 건축 허가, 융자 등 여러 단계를 거쳐 드디어 기공예배를 드리게 됐다.

지난 22일 드려진 기공예배에서는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내 집은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는 집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한성호 목사, 차용호 목사, 은상기 목사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안성식 목사는 청년 시절부터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섬겼으며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 시절을 거쳐 1989년 파송선교사로서 GMF 뉴욕본부 총무로 사역했다. 1991년 다시 워싱턴 지역으로 돌아와 2년간 캠퍼스전도를 하다 1993년 본 교회를 개척했다.

청년 사역에 비전을 품고 있는 안 목사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관부터 1차적으로 건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관은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건물로 7600 스퀘어피트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관 1층은 카페테리아 형식으로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지어질 전망이다. 2차 건축은 본관 건물로 11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진행된다.

안 목사는 “청년들에게는 아주 강한 제자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캠퍼스마다 carering(구성원들이 서로 고리(ring)가 되어 돌봐주는 목양교회 소그룹 모임)을 세워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도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워싱톤목양교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6시 DC내 메모리얼 기념비 앞에서 타민족교회와 함께 연합기도회를 열고 있다.

<워싱톤목양교회>
주소 : 6608 Little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연락처 : 703-825-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