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는 지난 3일(토) 봄축제를 통해 인근 지역의 스패니쉬 민족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패니쉬권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했다.

모든 게임 진행은 Young Adult 그룹과 Youth 그룹이 맡았으며 풍성한 음식은 에스더선교회에서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한 옷가지들, 성경책 등도 마련됐다.

음식 텐트, 음악텐트, 스포트센터, 각종 게임부스 들이 세워진 축제 장소는 놀이동산을 방불케 했다. 이 모든 시설은 전도 텐트에서 ‘티켓’을 받은 이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중앙에 있는 전도 텐트(Evangelism Tent)에서는 구슬꿰기(서로 다른 색깔의 구슬을 꿰면서 아이들이 사영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음식, 옷, 게임 등으로 그들과 친목을 도모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인 셈이다.

행사 시작과 더불어 스패니쉬권 담당인 George Torres Jr. 목사는 인근지역을 돌며 행사를 소개하고 많은 이웃 주민들을 초청했다.

행사 디렉터인 Terri Smith씨의 어머니 양은석 집사는 “처음에는 막연히 시작했는데 해가 갈수록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엔 한국어권, 영어권, 스페인어권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렇게 함께 일하니 언어가 달라도 더 가족적인 분위기로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즐거워했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의 스패니쉬 예배는 지난 해 9월 3가정으로 시작해 현재는 약 40여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봄에는 '봄 축제'로, 할로윈데이에는 '할렐루야 나이트'로 친목을 도모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Band Tent

▲Sports Center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봄 축제

▲Evangelism Tent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봄 축제

▲Face Painting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봄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