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 펼쳐

독립투사 장인환. 전명운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한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주최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 간 열리며 학술대회는 21일 한인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은 샌프란시스코 페리역 근처 저스틴하먼플라자(Justin Harmon Plaza)에서 22일 열린다.

100주년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3월 22일 거사 현장인 페리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이다. 기념식에는 샌프란시스코 全 사회단체장을 비롯 한글학교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을 위해 한인회는 국가로부터 약 4만여 불의 지원을 받았으며 입장료는 없고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기념회를 통해 한인회는 한인회 대강당에서 두 의사의 기념도록 발간, 사진전시회 등을 열기로 했으며, 전명운. 장인환 의사 의거 기념 공연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펼치기도 한다.

장인환 의사는 1908년 3월 23일 한국 독립의 부당성을 옹호하던 미국인 외교고문 스티븐슨을 권총을 저격해 이후 이어진 독립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당시 안창호, 장인환, 전명운 등 많은 독립 투사들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독립을 위한 노력했는 데 현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성경공부 모임에 힘쓰며 조국 독립을 위한 많은 모략과 정책들을 세웠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