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불법 종교활동’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올 겨울 중국 단기봉사에 대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중국 현지 전문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치안을 강화하면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태풍 5호’라는 비밀작전을 수행해 중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1백여 명 이상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불법 종교활동을 이유로 추방됐다. 이 소식통은 또 “과거에는 선교사를 현장에서 체포했을 때 기한을 주고 귀국조치를 시켰지만 요즘에는 즉각 귀국조치를 시키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 보안요원 등이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현지 소식통은 “중국이 사회주의 정치체제를 고수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종교 활동은 철저히 배격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 선교사들이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도 밝혔다. 한국 선교사들은 생김새가 유사하고 언어습득도 빨라 타국가 선교사들보다 현지에서 훨씬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상당 수 선교사들은 사역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오히려 탄압이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올 겨울 단기봉사팀에 대한 단속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통은 “단기봉사팀들은 중국에 입국할 때부터 감시가 된다고 보면 된다”며 “공항을 비롯해 곳곳에 무선 안테나와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유무선전화를 도청하고 행동을 감시하며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이동 경로까지 파악한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가는 곳마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단원의 핸드폰 번호만 알아도 단원 전체의 번호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청된다며 “이러한 감시망 속에서 단기봉사를 갈 경우에는 소수 인원이 가며 분산하여 이동하고 철저히 봉사활동만 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가정교회에 대한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 소속된 삼자교회는 가정교회 활동을 허가해주는 조건으로 등록을 요구하고 있으나 가정교회는 활동의 자유를 주기 위한 것인지, 관리 및 감독, 탄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인지 알지 못해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통은 “단 성도 수 15명 이하의 소규모 가정교회와 중국인들만 모이는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활동을 묵인해 주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국인 선교사가 개입된 가정교회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은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선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한국교회가 여전히 사역 결과에만 연연한다면 중국 선교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한국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사역을 하려면 ‘소수 정예’로 중국인들을 제자화하고 현지인들에게 속히 ‘리더십을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도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이들은 “중국 정부의 단속과 감시 속에서 움츠려있는 한국 선교사들은 안식년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종교활동이 자유로운 곳에서 재충전하거나 해외 화교들을 섬기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 소식통은 “어쨌든 베이징 올림픽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하며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기독 단체들의 사역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단속하고 있어 조심스럽고 지혜롭게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선교를 위해서는 △선교사들의 사역이 위축되지 않고 현지인 리더가 세워져 사역이 잘 이어되도록 △핍박을 당하는 현지인 기독교인들의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도록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중국에 복음의 문이 더욱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중국 현지 전문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치안을 강화하면서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태풍 5호’라는 비밀작전을 수행해 중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1백여 명 이상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불법 종교활동을 이유로 추방됐다. 이 소식통은 또 “과거에는 선교사를 현장에서 체포했을 때 기한을 주고 귀국조치를 시켰지만 요즘에는 즉각 귀국조치를 시키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 보안요원 등이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현지 소식통은 “중국이 사회주의 정치체제를 고수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종교 활동은 철저히 배격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 선교사들이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도 밝혔다. 한국 선교사들은 생김새가 유사하고 언어습득도 빨라 타국가 선교사들보다 현지에서 훨씬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상당 수 선교사들은 사역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오히려 탄압이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올 겨울 단기봉사팀에 대한 단속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통은 “단기봉사팀들은 중국에 입국할 때부터 감시가 된다고 보면 된다”며 “공항을 비롯해 곳곳에 무선 안테나와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하여 유무선전화를 도청하고 행동을 감시하며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이동 경로까지 파악한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가는 곳마다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 단원의 핸드폰 번호만 알아도 단원 전체의 번호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청된다며 “이러한 감시망 속에서 단기봉사를 갈 경우에는 소수 인원이 가며 분산하여 이동하고 철저히 봉사활동만 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가정교회에 대한 압박도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 소속된 삼자교회는 가정교회 활동을 허가해주는 조건으로 등록을 요구하고 있으나 가정교회는 활동의 자유를 주기 위한 것인지, 관리 및 감독, 탄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인지 알지 못해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통은 “단 성도 수 15명 이하의 소규모 가정교회와 중국인들만 모이는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활동을 묵인해 주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국인 선교사가 개입된 가정교회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은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선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한국교회가 여전히 사역 결과에만 연연한다면 중국 선교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한국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사역을 하려면 ‘소수 정예’로 중국인들을 제자화하고 현지인들에게 속히 ‘리더십을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도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이들은 “중국 정부의 단속과 감시 속에서 움츠려있는 한국 선교사들은 안식년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며 “종교활동이 자유로운 곳에서 재충전하거나 해외 화교들을 섬기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 소식통은 “어쨌든 베이징 올림픽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방문하며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기독 단체들의 사역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단속하고 있어 조심스럽고 지혜롭게 사역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선교를 위해서는 △선교사들의 사역이 위축되지 않고 현지인 리더가 세워져 사역이 잘 이어되도록 △핍박을 당하는 현지인 기독교인들의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도록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중국에 복음의 문이 더욱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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