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회들이 교단과 세대, 언어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되어 예배하는 '다윗의 장막 LA 2026'가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24일 기준 약 640명이 등록했으며, 집회는 27일(월) 오후 2시부터 30일(목) 낮 12시까지 7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예배와 기도로 이어졌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역대하 7장 14절)를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한어권과 영어권, 청소년과 다음 세대가 함께 미주 한인교회의 연합과 회복,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메인 집회가 열린 엘킨스 오디토리움에서는 찬양과 말씀, 중보기도가 쉼 없이 이어졌으며,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다윗의 장막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다윗의 장막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영어권 집회는 스태퍼 채플에서 열렸으며 Upper Room 찬양팀이 참여했다. 한어권(KM)과 영어권(EM), 청소년과 다음 세대 연합집회도 함께 진행됐다.

주최 측은 등록부터 숙소, 식사, 셔틀, 현장 안내까지 운영 시스템을 갖춰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야간에는 숙소와 집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매시간 운행했고, 의료·안전 지원팀도 상시 대기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개회예배 민종기 목사

다윗의 장막, 민종기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개회예배에서 민종기 목사가

다윗의 장막 David’s Tent 70시간 연속 기도회의 개회예배에서 민종기 목사가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삼하 24:15-2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이 남가주에서 열린 연합 모임의 의미, ‘다윗의 장막’이란 이름으로 이 집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다윗의 장막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다. 여러분이 꼭 하나님을 만나기를 축복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길 원하지만, 함께하시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죄 때문임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아라랏산에서, 시내산에서, 인간을 만나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다윗의 장막을 소개하며, 다윗이 이스라엘을 제국으로 세우려는 교만한 마음으로 인구를 계수한 죄를 범했고, 그 범죄로 인해 7만명의 사람이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윗이 인구조사를 실시한 후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7만 명이 전염병으로 죽었다. 그때 갓이라는 선지자가 와서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으라고 다윗왕에게 조언했다”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패를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실패에도 불구하고 역사하신다. 어떨 때 하나님이 임재하시나? 회개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다윗이 자신의 죄로 인해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자, 하나님께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라고 기도한 사실에 주목했다.

“지도자가 회개했다. 회개하면 하나님과의 문이 열린다. ‘기도의 문’, ‘응답의 문’, ‘치유의 문’이 열린다. 다윗이, ‘하나님, 제가 사탄의 충동을 받아서 정책을 잘못세웠는데, 왜 백성들이 죽어야 합니까’라며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라고 기도했다. ‘나를 징계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다. 왕가를 바로 세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로 세우는 놀라운 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다윗의 ‘개인의 회개’가 ‘공동체의 회복’으로 연결되었듯, 지도자들이 사회적 문제, 잘못된 관행, 악습에 관해 공적인 책임감을 지고 나아갈 때, 공동체 전체가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세기에 들어와 많은 신학자들이, 개인적인 죄뿐 아니라, 사회적, 제도젹, 문화적으로 범하는 죄에 대해 이야기했다. 책임있는 사람들, 대표적 지도자들이 같이 나가야 한다. 책임감을 느끼는 분들이 함께 회개해야 한다. 미스바 성회가 그런 자리였으며, 그렇게 했을 때 하늘 문이 열렸다. 개인뿐 아니라 나라에 제도의 변화가 일어나고 은혜의 물결이 터지게 하셨다.”

마지막으로 민 목사는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값을 치루고 구입했음을 언급하며, 이 회복을 위해서는 공동체적 헌신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훈 목사 ‘새로운 방향’

다윗의 장막, 이상훈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이상훈 목사는 누가복음 13장 18-21절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 대해 나눴다.

이어 이상훈 목사(미성대 총장)의 ‘새로운 방향’, 손경일 목사(산호세 새누리교회)의 ‘다음 세대’, 이수호 목사(올림픽장로교회)의 ‘진정한 회개’를 주제로 밤 12시까지 집회가 이어졌다.

이상훈 목사는 누가복음 13장 18-21절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결국 그 생명력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가정과 사회, 국가 전체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다윗의 장막, 이상훈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이상훈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그 생명력에 대해 설명했다.

손경일 목사 ‘성공이 아닙니다’

다윗의 장막, 손경일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손경일 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세대 간 신앙 단절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봤다.

손경일 목사는 누가복음 5장 5-11절을 본문으로 “성공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나눴다.

손 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세대 간 신앙 단절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봤다. 그는 ‘왜 교회마다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는가’, ‘왜 대학생들이 교회에 오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기에 앞서, 지금 세대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 있는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는 지금 세대의 변화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오늘날 교회를 향한 왜 교회 마다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는가? 왜 대학생들이 안올까라는 질문을 던지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세대가 없으면 다음 세대가 없다.”

그는 영생을 찾아 그리스도께 나아왔지만, 전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 근심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 모습 앞에 오늘날 크리스천의 모습을 대입해 보며, 이 부자청년의 모습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만약 주님이 그 청년에게 그의 재산의 1/3만 팔아 나눠줘라 했다면 주님을 따랐을지 모른다. 아니면, 반 정도라면 따랐을지 모른다. 그런데 다 팔아서 나눠주라 하셨는데, 그게 안 되는 것이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런 마음이 들었다. 이 성안에, 이 안에 갇혀 있는 믿음. 우리는 예수를 믿습니다고 말하는데 주님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하시면 다 내려놓을 수 있는가? 회개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는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 우리 자녀들이 주님께서 멀어지는줄 아는가? 우리가 보여주는 모습이 그러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 우리가 근심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입으로는 주님이 나의 인생의 전부입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내 걸음은 세상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수호 목사 “기준을 잃은 신앙…고장난 화재 경보기”

다윗의 장막의, 이수호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첫날 밤 철야기도에서는 이수호 목사가 사사기 17장 2~6절을 본문으로 ‘회개의 본질’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첫날 밤 철야기도에서는 이수호 목사가 사사기 17장 2~6절을 본문으로 ‘회개의 본질’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가스 경보기를 예로 들며 “화재가 났을 때는 울리지 않고 화재가 없을 때만 울린다면 그 경보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신앙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 따라 움직일 때는 회개해야 할 것은 회개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아도 될 것을 회개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사기 17장에 등장하는 미가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기준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 기준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삶의 유일한 왕으로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회개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다윗의 장막 LA 2026'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다윗의 장막 LA 2026'가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렸다.

둘째 날 새벽예배… 제임스 최 목사 ‘선교의 회복’

철야기도가 이어진 가운데 제임스 최 목사(한국명 최효석·Kalam Japan)가 고린도전서 15장 9-11절을 본문으로 ‘선교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둘째 날 첫 메시지를 전했다.

제임스 최 목사는 초대교회에서 중세와 종교개혁 시대를 거쳐 현대 선교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간결하게 짚으며, 오늘날 교회 내부의 분열이 선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력한 유대인이었던 사도 바울이 스스로를 ‘가장 작은 자’로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은혜의 세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집회에서는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가 ‘말씀의 회복’, 지용주 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가 ‘기도의 회복’, 최원일 목사(인랜드교회)가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박은성 목사, 칼바르트의 말씀의 신학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지용주 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는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요시야 왕의 개혁과 성전 수리에 대해 나누며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박은성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2장 11~13절을 본문으로 미국의 전설적인 노동자 존 헨리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인간 이성에 대한 낙관론이 지배했던 시대와 그 사상이 초래한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 그리고 칼 바르트의 신정통주의와 바르멘 선언을 차례로 소개하며 ‘말씀을 듣는 자세’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박은성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2장 11~1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듣는 자세’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칼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에 기반한 인간 중심적 성경 이해가 성도들의 심령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로마서 1장 16절을 새롭게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구원이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말씀 자체이신 그리스도께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 바르트가 정리한 ‘말씀의 세 가지 형태’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미디어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유명한 목회자의 설교도 휴대전화로 쉽게 들을 수 있다”며 “그런데도 내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과연 내가 말씀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도전했다.

최원일 목사, 천상의 예배와 예배의 회복

최원일 목사는 요한계시록 5장 11~12절을 본문으로, 로마제국의 핍박 가운데 놓여 있던 아시아 일곱 교회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천상의 예배 장면을 통해 소망을 붙들게 됐다고 설명하며,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오후에는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가 ‘이민교회’, 가명훈 목사(토렌스조은교회)가 ‘관계의 회복’, 고태형 목사(치노힐스 선한목자교회)가 ‘정결함의 회복’,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와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가 ‘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집회를 이어갔다.

국윤권 목사, 지성소를 가리는 휘장이 없던 다윗의 장막과 예수 그리시도

국윤권 목사는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 언약궤를 되찾았을 때,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고 기뻐 춤을 추었던 모습을 언급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자유롭게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예배의 자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육체를 찢어 휘장을 가르실 때 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고태형 목사, 드류 신학교 전 학장, 예일대학교 신학부 전 학장의 동성애자 아들 주례

고태형 목사는 고린도전서 5장 1~12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미국의 스포츠계와 교단, 신학교 안에서 동성결혼과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기준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미국 교계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성경적 가치 위에 바로 서고,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로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제가 섬기던 교회는 원래 PCUSA 소속 교회였다. 저희가 목회하는 동안 미국장로교가 동성애자 성직 안수와 결혼의 정의를 바꿀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PCUSA가 동성결혼을 허용한다고 헌법을 바꾼 것은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 닷새 전이었다. 교회가 세상의 법원보다 더 먼저 동성애자 성직 안수와 결혼의 정의를 바꾸었다.”

“사람을 포용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고린도전서 5장은 사랑이라는 말로 죄를 방치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성경적 사랑이 아니다. 교회는 죄인을 환영해야 하지만 죄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회개하는 사람은 품어야 하지만, 회개하지 않는 죄를 공동체 안에서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고태형 목사는 고린도전서 5장 1~12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미국의 스포츠계와 교단, 신학교 안에서 동성결혼과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기준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고승희 목사, “삶의 주어가 ‘나’로부터 ‘그리스도’로 변화되어야”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고승희 목사는 내 삶의 주어가 ‘나’에서 ‘그리스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말하는 ‘평화’의 의미를 비교하며, 내 삶의 주어가 ‘나’에서 ‘그리스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인들도 가장 높은 가치를 화평으로 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평케 하는 직책을 주셨다. 무슬림의 화평과 그리스도인들의 화평은 다르다. 무슬림은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켜 샬롬을 만든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십자가를 짐으로 그 땅을 바꿔가는 것이다. ‘남편이 변화되면 내 가정이 평화로워질 것이다.’ ‘내 자식이 바뀌면 내 가정에 평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무슬림이다.”

박호종 목사, “주님이 떠나갈까봐 기도를 붙들었다”

둘째 날 마지막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박호종 목사는 나무뿌리로 연명해야 하고, 머리카락을 수출하던 한국에 대해, “기도와 금식과 예배로 어둠을 뚫은 유일한 민족”이라며, 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기도를 붙들었던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제게 부인할 수 없는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예수님의 임재가 제게서 떠나갈까봐 기도를 시작했다. 제가 중 3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 충격으로 곤고함이 밀려왔다. 방황이 시작되었을 때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만나자 곤고함이 사라졌다. 이게 떠날 까봐 짬만 나면 기도했다. 지금 이 허스키한 목소리가 17세 때 목소리이다. 예수님이 떠나갈까봐 기도를 붙들었다.”

다윗의 장막
(Photo : TV 기독일보 스크린샷) 박호종 목사는 “주님이 떠나갈까봐 기도를 붙들었다”고 간증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선포된 메시지와 70시간 동안 기도가 멈추지 않도록 찬양과 예배로 섬긴 찬양팀과 예배팀의 헌신, 참여자들의 간절한 기도 가운데 기도의 불꽃은 계속 타올랐다. 이어진 셋째 날과 넷째 날의 집회에서도 예배와 기도는 계속됐다.

이번 집회에는 교회와 선교단체, 신학교와 선교기관, 언론 등 다양한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했다. GBC와 CABC를 비롯해 새누리교회, 토렌스조은교회, 더크로스처치, 아름다운교회, 충현선교교회, 나성순복음교회, 올림픽장로교회 등 여러 교회와 모퉁이돌선교회, 레비스탕스, 씨드선교회, CMF선교원 등 선교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월드미션대학교, 미주성결대학교, KCMUSA, 기독일보 등이 함께하며 교단과 세대, 언어를 넘어선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다윗의 장막, 민종기 목사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다윗의 장막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레비스탕스, 한국 뉴모라비안, 더크로스처치, 모퉁이돌선교회,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등이 찬양과 예배를 섬겼다.
'다윗의 장막 LA 2026'
(Photo : 미주침례신문사 제공) '다윗의 장막 LA 2026'가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