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보부 수사당국(HSI)과 미 연방검찰청(USAO)은 최근 몇 년간 제기된 올리벳대학교 관련 범죄 의혹들에 대해 일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간 뉴스위크의 친무슬림 기자와 일부 종북 매체들이 제기해 온 범죄 혐의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9월 30일 발표된 올리벳대학교의 성명에 따르면, HSI와 USAO는 해당 의혹들에 대해 모두 기소 거부 결정을 내렸으며, 학교 측은 이번 결정이 대학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오랜 의혹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2022년 4월 이후 지금까지 올리벳대학교를 겨냥해 22건이 넘는 보도를 통해 인신매매 등 허위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 미국의 종북 매체들은 뉴스위크와 유사한 취지의 질문을 동일한 기관들에 보내는 등 마치 공동으로 움직이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해당 종북 매체 기자가 직접 출연한 올리벳대학교 비방 불법 영상을, 뉴스위크가 비슷한 취지의 기사에 인용하고 심지어 영상 전체를 업로드하는 등 깊이 연루된 모습을 보였다.
올리벳대학교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우리 대학을 향한 오랜 의혹이 근거 없는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우리는 일관되게 무고함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특히 일부 언론과 개인들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확대 재생산해 대학과 학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뉴스위크가 수십 건에 걸쳐 허위 의혹을 보도하면서 여론을 호도했고, 이는 대학 공동체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리벳대학교는 “미국의 이민 제도가 악용되어 허위 사건이 만들어지고, 막대한 법 집행 자원과 국민 세금이 낭비됐다”며 “그러나 국토안보부와 연방검찰청이 진실을 바로잡아 준 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학은 “우리의 사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신앙과 진실, 성실을 바탕으로 미래의 목회자와 선교사를 양성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뉴스위크의 대학 공격이 시작된 2022년 4월 성명을 통해, 이를 뉴스위크 소유권을 탈취하기 위한 악의적 의도에서 비롯된 행위로 규정한 바 있다. 현재 학교는 뉴스위크와 종북 매체의 연관성도 계속 추적하고 있다. 한편 뉴스위크 CEO 데브 프라가드는 뉴스위크 소유권 탈취 혐의 등과 관련해 연방법원 케이스를 포함해 총 3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