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지난 12일, 베들레헴성전에서 고(故) 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영목회 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담임인 엄태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예배에선 최경래 장로회장이 대표기도를 맡았다.
이날 설교를 전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2절 본문, '믿음의 유산'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조용기 목사의 신앙과 사역은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에 영적 영향을 미친 거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조 목사님은 누구보다 어려웠던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언어로 교회를 일으켰다"며, "오늘날 우리도 그 신앙을 본받아 성령 충만과 절대 긍정으로 다시금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아들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가족을 대표해 감사를 전하며, "아버지의 삶의 중심은 언제나 천국에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으셨다"며 "4주기를 맞아 우리 역시 삶의 중심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의 신앙을 목회 현장에 더욱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오는 9월 23일, 예루살렘성전에서 '2025 영산 조용기 목사 4주기 추모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희망 목회와 부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조 목사의 사역을 오늘의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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