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유달리 춥고 외로울 길거리 노숙자 형제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나눔과 돌봄 축제는 23일(토)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Woodruff Park)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이토니 목사의 찬양 인도와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400명이 훨씬 넘은 노숙자들과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북적였다. 

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동시에 겨울 자켓, 담요, 마스크, 양말, 모자, 칫솔, 치약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안에는 $10 월마트 기프트 카드도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새교회, 실로암교회, 엠마오로가는길교회가 참여했다.

디딤돌 추수감사절 나눔과 돌봄 축제
(Photo : 디딤돌 추수감사절 나눔과 돌봄 축제)

디딤돌선교회에서는 매주 금요일 성경공부와 토요일과 수요일 음식나눔 사역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온전한 회복과 재활을 위해 노숙자교회, 히스패닉사역,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는 12월 21일(토) 오전 8:30분에 우드러프 파크에서 열린다. 후원 문의는 404-429-9072 송요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