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담임목사가 최근 사임한 가운데, 지구촌교회가 '미래준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4일 '지구촌 소식' 영상에서 "지난 30년 동안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지구촌교회 미래를 세우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회 측은 "새로운 30년을 위한 지구촌교회 미래준비위원회가 잘 구성되어 우리가 가야 할 길과 할 일을 보이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주관해 주시도록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린다"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미래준비위원회는 청빙준비분과, 시스템개선분과, 건축비전분과로 조직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경기도 용인시 수지채플 증축 공사인 '느헤미야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헌신해 온 건축 프로젝트"라며 "이를 위한 성도님들의 기도 드림, 재능 드림, 물질 드림은 다음 세대를 향한 소중한 밑걸음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진행 과정에 참여한 실행위원들은 그동안 투명하고 공정하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가오는 9월 제직회에서 성도님들의 의견을 묻고 이에 따라 이후의 과정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