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예장통합) 노회 보고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기준으로 전국 노회에서 파송한 여성 총대는 목사 14명, 장로 29명으로 총 43명에 이른다고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은 올해 총회에 총대로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총대 총 1,500명(목사 750명, 장로 850명)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르면 여성 총대를 2명 이상 파송한 노회는 서울, 서울동북, 영등포, 서울동남, 서울강동, 서울강남, 광주동, 순천남, 평북 등 9개 노회다. 

1명의 여성 총대를 파송한 노회는 서울서북, 제주, 서울남, 서울관악, 부천, 충북, 대전, 대전서, 충남, 전북동, 김제, 전남, 순천, 부산, 부산동, 울산, 경북, 경안, 영주, 강원, 평양, 용천 등 21개 노회다. 

올해 여성 총대 수는 제108회 총회의 여성 총대 수인 42명에 비해 1명 증가했다. 

지난해 제108회 총회에선 총대 10인당 여성 총대 1인을 할당하는 여성 총대 할당제 의무화 법안이 논의됐다. 그러나 실제 총회 석상에는 상정되지는 못했습니다. 

여성 총대는 1997년 제82회 총회에서 처음으로 3명이 파송된 후, 17년이 지난 2014년 전체 총대 수의 1%를 달성했고, 지난해 제108회 총회에서는 처음으로 40명 이상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