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행복합니까?" 지금은 좀 부족한 것 같지만 나중에는 행복할 것으로 믿어요. 혹은 인생은 그냥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생명을 바치면서도 행복한 인생이라 고백합니다. 중국 최하진 선교사는 "하나님께 인생을 건 사람은 행복합니다"고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KIST 공학박사로 잘 나가던 그가 성경을 읽다 중국 선교사로 가면서 작은 아파트에서 15명의 중국 학생들을 먹이고 재우고 빨래하고 섬기면서 제자들에게 한 말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왜 이곳에 와서 힘들게 사십니까? 그의 대답은 예수님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나만 보지 않습니다. 나를 부르시고 사랑하신 주님에게 관심이 갑니다. 화려한 인생 경력과 편안한 노후보다 주님의 부르심과 마음에 눈과 귀가 열립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우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귓전을 맴돌고 마음에서 떠나지 않을 때 우리는 주님께 묻기 시작합니다. 주님 무엇을 할까요? 주님을 위한 사랑의 땀 흘림, 흔적이 있는가? 주님을 위해 손해 보고 억울하고 아프고 힘겨운 고난을 겪은 흔적 (스티그마)가 있다면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모든 나라마다 메모리얼데이, 현충일 등 나라를 위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는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몫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의 모든 영광보다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더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주님 나라의 상속을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고난 없는 영광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 일꾼 된 영광, 섬기기로 작정한 인생은 에수님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주님, 우리를 사용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