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인들의 핍박과 재해재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이스라엘에서 개신교 교회가 불타고 차드에서 미국인 선교사가 반군에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교회와 시장(市長)이 선교센터 건물 사용 문제로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선교연구원 선교정보지 파발마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레호브 나르키스 시내 중심에 있는 한 침례교회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나 교회 건물과 집기 일부를 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교회는 바닥이 그을고 의자 30여개가 불탔으며 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피해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서는 영어와 히브리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예배가 드려지며 매 주일에는 수백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유대 사회에서는 유대 정체성을 지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유대인들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개신교 선교사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도 이 교회는 러시아어를 쓰는 이들이 유대인 예배에 참석한 이후 협박을 당했으며, 1982년에는 극단적인 유대인들의 방화로 주 성전이 전소돼 1993년에 새성전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담임목회자인 미국 출신의 척 콥 목사는 12년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공존을 위해 노력하다 유대 극우주의자에게 암살 당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 추모 날짜에 맞춰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차드에서는 10월 초 미국 복음주의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가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운동’(MDJT, the Movement for Democracy and Justice)이 활동하는 티베스티 산악지대에서 납치돼 조우므리라는 마을에 감금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티브 가드볼드 선교사와 엔가르데이 바코 목사가 다른 일행과 함께 납치돼 바코 목사는 곧 풀려났지만 가드볼드 선교사는 다른 일행과 함께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의해 테러 단체로 분류된 MDJT는 차드의 전 국방부 장관의 지도로 설립된 북부 지역의 무장단체로 정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다 2005년 정부와 평화협정을 맺은 바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킬메스 시의 하나님과의만남교회가 빌로르도 시장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03년 시장에 선출된 빌로르드가 무보수 자원목사인 카발레로 목사가 창간한 신문 1면에 자신의 사진과 이력을 게재해 달라고 요구한 것을 거절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빌로르도 시장이 실정과 부패를 행하자 킬메스의 언론사들은 이를 고발했고 언론 탄압을 하는 가운데 시장은 카발레로 목사가 목회하는 하나님과의만남교회의 3층짜리 선교센터를 무기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다.
교회는 시장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소송을 냈지만 시 법원이 시장의 통제를 받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카발레로 목사에게 협박 편지가 도착하고 사무실에 돌이 날아오기도 했으며 비방 포스터가 나붙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선교연구원 선교정보지 파발마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레호브 나르키스 시내 중심에 있는 한 침례교회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나 교회 건물과 집기 일부를 태운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교회는 바닥이 그을고 의자 30여개가 불탔으며 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피해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서는 영어와 히브리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예배가 드려지며 매 주일에는 수백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유대 사회에서는 유대 정체성을 지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유대인들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개신교 선교사에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도 이 교회는 러시아어를 쓰는 이들이 유대인 예배에 참석한 이후 협박을 당했으며, 1982년에는 극단적인 유대인들의 방화로 주 성전이 전소돼 1993년에 새성전을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담임목회자인 미국 출신의 척 콥 목사는 12년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공존을 위해 노력하다 유대 극우주의자에게 암살 당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암살 추모 날짜에 맞춰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차드에서는 10월 초 미국 복음주의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가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한 운동’(MDJT, the Movement for Democracy and Justice)이 활동하는 티베스티 산악지대에서 납치돼 조우므리라는 마을에 감금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티브 가드볼드 선교사와 엔가르데이 바코 목사가 다른 일행과 함께 납치돼 바코 목사는 곧 풀려났지만 가드볼드 선교사는 다른 일행과 함께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의해 테러 단체로 분류된 MDJT는 차드의 전 국방부 장관의 지도로 설립된 북부 지역의 무장단체로 정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다 2005년 정부와 평화협정을 맺은 바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킬메스 시의 하나님과의만남교회가 빌로르도 시장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03년 시장에 선출된 빌로르드가 무보수 자원목사인 카발레로 목사가 창간한 신문 1면에 자신의 사진과 이력을 게재해 달라고 요구한 것을 거절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빌로르도 시장이 실정과 부패를 행하자 킬메스의 언론사들은 이를 고발했고 언론 탄압을 하는 가운데 시장은 카발레로 목사가 목회하는 하나님과의만남교회의 3층짜리 선교센터를 무기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다.
교회는 시장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소송을 냈지만 시 법원이 시장의 통제를 받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카발레로 목사에게 협박 편지가 도착하고 사무실에 돌이 날아오기도 했으며 비방 포스터가 나붙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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