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한국교회 목회자와 사모 등 약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2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교회 측은 "전국 각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회를 향한 교회의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복음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한국교회 일꾼들이 새로운 소명을 일깨우며 소망의 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도시의 대형교회든 농어촌의 작은 교회든 한국교회가 공통된 목표로 마음을 모아 '회복을 넘어 부흥'이라는 하나 된 소망을 간직하게 되었다"며 "그토록 간절하게 갈망하던 부흥은 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희망의 변혁을 이루는 한국교회의 소명이며 감당해야 할 사명이고 하나된 목표인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의 소감도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영육이 완전히 지쳐있던 상황에서 참석했다. 하나님은 첫 시간부터 은혜의 불을 내려주셔서 정말 거짓말처럼 모든 게 회복되어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이틀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과 섬김을 받았다. 위로와 도전을 받고 섬기는 교회로 돌아간다. 주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며 주님의 제자 되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내가 먼저 온전한 제자의 삶을 살고자 다짐하며 목지의 심정, 아버지의 심정을 가슴에 담고 간다" "목자의 심정을 깨달아 남은 목회여정에서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결단한다" "목자의 심정을 다시금 품고 부르심 받은 자리에서 충성과 헌신을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