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신앙형성 프로젝트 설명회 및 스마트 미디어 세미나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더블트리 힐튼 부에나파크에서 열렸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1부 설명회 및 인터뷰, 2부 강연 및 워크샵 순서로 진행됐다.

NCI(Nurturing Children Initiative)을 소개한 안송주 학장(GMU 학사원)은 "세대통합예배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GMU가 3년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라며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말씀과 기도를 의도적으로 연결시켜서 실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세대가 선교나 봉사 활동 등 일상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것을 함께함으로써 신앙의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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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안송주 학장

또 안 학장은 "일상 생활에서 자녀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믿음을 갖도록 부단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PCI(Christian Parenting and Caregiving Initiative)를 소개한 이수영 교수는 "CPCI는 부모와 양육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기독교 신앙과 가치를 자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GMU가 3년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라며 "어떻게 하면 교회가 부모님들을 잘 도울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2018년에 바나그룹이 650명의 교회 리더들에게 아이들이 신앙 형성에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아이들이 신앙 형성에 긍정적인 요소를 주는 것은 교회, 가정, 크리스천 커뮤니티였다"라며 "예전에는 학교를 신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의 시대는 아이들이 아직 성도 형성이 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성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서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아이들이 소셜 미디어와 영화를 공기처럼 접하게 되면서, 심지어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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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기독일보) 이수영 교수

이수영 교수는 "그래도 예수를 믿는 다음세대들은 사랑하는 어머니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다. 참여자의 50%가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데 도움을 준 사람이 부모님이었다고 말했고, 24%의 참여자는 다른 구성원에 의해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조사를 통해 지난해 어린이 사역 리더들의 52%는 코비드 이후 교회의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아동수가 줄었다고 답했다"라면서 "CPCI 프로젝트의 핵심 활동들에는 △문헌 검토를 통한 통찰력 제공 △부모들과의 심층 인터뷰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그들의 필요, 어려움, 관심사 탐색이 있다. 또 △목회자,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역자의 인터뷰를 실시해 교회와 부모들 간의 현재 상호작용과 협력에 대한 파악, 이해를 획득할수 있으며 △워크숍, 세미나, 수업 등의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특수한 필요를 가진 자녀를 위한 양육 커리큘럼 및 지도자 훈련 커리큘럼 개발 등이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기간에는 셀폰을 이용한 촬영법과 셀폰을 이용한 편집법에 대한 두 강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