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난에 위치한 새빛장로교회(담임 박익준 목사) 장로취임 및 교회이전 감사예배가 24일(주일) 오후 4시 열린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최근 53 Country Club Rd., Newnan, GA 30263 단독 건물로 이전하게 된 새빛장로교회는 같은 날, 정석진 장로가 취임하며 조직교회로서 발돋움하게 된다.
새로 이전하게 될 예배당은 같은 교단인 미국장로교(PCA) 산하 미국교회가 쓰던 곳으로 최근 부흥해 더 큰 교회로 이전하게 되면서, 새빛장로교회 측에 먼저 이전을 제안했다. 120석의 에배당과 친교실, 사무실, 주일예배 교실, 넓은 뒷마당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예배당이다. 미국교회 측은 새빛교회가 부흥하길 바라는 선교적인 마인드로 저렴한 가격에 렌트를 주면서, 모든 유틸리티와 청소비용, 잔디관리 비용 등을 일체 감당하기로 해 사실상 무료로 단독 건물을 사용하는 격이다. 차후 교회가 성장하면 건물을 좋은 조건으로 구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2010년 2월 7일 개척예배를 드린 이후 미국 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려온 새빛장로교회는 꾸준히 성장하다 팬데믹 시기를 전후로 어려움을 겪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감사하게 새롭게 합류한 가정들과 성도들은 진정 목숨을 걸고 예수를 믿는 목회 방향에 마음을 합해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되고 있다고 박익준 목사는 설명했다.
박 목사는 “매년 교회 표어를 선정해 기도하는 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는데, 어려운 시기를 지나니 올해 표어처럼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라!(이사야서 43장 18-19절)’는 말씀을 실감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미국 교회에서 저희를 배려해 주셔서 단 5일 만에 단독 건물을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뉴난과 라그랜지 지역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은 상황에서 새로 입당하게 될 예배당은 그 중간에 위치해 있다. 내 생각과 뜻대로 앞서가려 하지 않고 하나님 이끌어 가시는 길을 뒤 따라 새 일을 행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에 합한 새빛교회로 다시금 도약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새빛장로교회는 미국장로교(PCA) 소속교회로 개혁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바른 신학과 신앙을 표방하고 있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유스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5시 30분이다. 문의 404-200-6378, www.mysaebi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