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양 그로서리에 가보면 미국 여자가 검정 색의 옷을 입고 예쁘게 웃고 서 있는 모습의 포스트를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그 전신 사진에서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양 팔이 없으며 오른쪽 다리에 시계를 차고 있고 살짝 올린 왼다리는 실제 다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녀가 “레나 마리아”다. 지금 그녀를 모셔오기 위해서는 오래 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

그녀는 1968년 스웨덴에서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 났다. 독실한 크리스챤인 그녀의 부모에 의해 정상인과 똑 같이 신앙인으로 자랐다. (부모님의 철저하고도 혹독한 생활 훈련이 있었고 그것을 견뎌 냈다.) 몸에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오른 발을 사용해 십자수, 요리와 피아노, 운전, 성가대 지휘 등 못하는 것이 없다. 특히 3살 때 부터 시작한 수영은 스웨덴 장애인 수영 대표로 나가 세계 장애자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을 정도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했으며 스톡홀름 음악대학 현대음악과를 졸업했다. 그 후부터 본격적으로 가스펠 싱어로서 활동하기 시작 했다.

그녀의 수기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초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가능했다”며 자신의 성공을 하나님께 돌리고있다. 그녀는 현재 세계를 돌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가스펠 사역자로 쓰임을 받고 있는데 일찍이 성경학교를 수료 후 인도에 아웃리치 까지 다녀올 정도로 전도에 열심이다. 자신을 장애자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몸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만났고 더욱 사랑하게되었다며 단지 사는 방법이, 다른 사람들과 다를 뿐이라고 알리며 장애가 인생의 걸림돌이 될 수 없음을 만남의 자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95년 비욘 클링벨과 결혼하였다가 얼마전 이혼하여 현재 혼자 있다.

이 세기적 간증자인 “레나 마리아”는 과연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것과 일치 할까.
과학에는 과학적 방법론에 의해 현재의 자연을 탐구하는 자연과학과 그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와 사회 현상을 지배하는 객관적 법칙을 해명하려는 사회과학이 있다. 레나 마리아를 자연과학 내의 생물학과 사회 현상를 다루는 사회 과학과 연관시켜 보면 진화론에 관한 어떤 것도 일치 하는 것이 없다.

자연과학에서 진화론은 적자생존(자연선택)에 기초하고 이다.
“레나 마리아”의 생물학적 삶은 (환경에) 최적 형태의 생물이 최대 다수의 자손을 남기고 그런 생물이 환경에 계속 적응하며 살아 남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 나은 종으로 변화한다는 진화론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는 동일한 인간의 염색체를 지닌 엄연한 인간이며 단지 태어날 때 정상인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불리한 육체적 조건 속에서 태어 났을 뿐이다.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기형아로 태어났다면 그 대부분이 염색체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염색체 이상은 대개 2가지로 구분되는데 염색체 수에 이상이 있는 수적 염색체 이상과 염색체 구조에 이상이 있는 구조적 이상으로 나눌 수 있다. 염색체 이상의 빈도는 신생아의 경우 0.4%정도이며 미국에서만 도 매년 2만명의 신생아가 염색체 이상으로 태어난다. 이들 중 최소한 절반은 부모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화론의 적자 생존(자연 선택) 흔적이 그녀에게서 발견된다면 진화론자들이야 좋아하겠지만 레나 마리아는 정상인 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정신력과 인내력과 긍정적 삶의 자세를 갖고 있다. 그녀의 삶, 그녀의 몸, 그녀의 정신, 그녀의 마음, 어느 구석을 살펴봐도 진화론에서 삶에 불리하다고 가정하는 진화론적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동물 세계에서는 같은 종 내에서 신체에 열등한 부분이 있을 경우 무리에서 배척 당하거나 상위 먹이 사슬에 먹혀 죽게 된다. 당연히 종을 잇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인류 사회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랑이 맺어 진다. 그녀는 여느 다른 여자처럼 결혼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8)

사회과학측면에서 그녀를 비추어 보면 더욱 진화론의 허구가 돋보인다.
진화론적 세계에서는 인간 사회 내에서 장애우가 일반인 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 언제나 일반인이 장애우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게 되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애우들은 사회에서 자연 도태가 된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사회과학 내에서 장애우에 대한 진화론적 관점이다.

그런데 레나 마리아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와서 장애우인 한 여성에게서 정신적인 힘을 얻고, 삶의 희망을 바라보며, 신앙적으로도 무장 되어 창조주를 찬양한다. 이런 괴이한(?) 현상이 인간사회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은 원래 인간이란 무기물에서 우연히 원소들이 결합되어 생성된 자연의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세기 1:26절의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 하시고”의 기록대로 창조주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고귀한 인격체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녀 뿐만 아니라 후천성 시각 장애자인 “강영우”박사, 후천성 시각, 청각 장애자였던“헬렌 켈러”, 전신 지체장애자로서 케임브리지 대학의 최고직인 루카시언 교수가 된 “호킹”박사를 보라!

창조주의 형상은 육체의 온전함에 깃들어 있지 않다.

레나 마리아가 입은 생물학적 삶의 옷은 세상에 만연한 진화론적 옷이 아니라 창세기의 기록에 따른 창조주의 옷을 입고 있다. 11월 달에 2곳의 교회에 그녀가 온다고 한다. 직접 가서 창조주의 형상이 그녀의 미소와 노래 속에 살아 있음을 확인해 보라.

글 / 황희영(워싱턴 창조과학회 www.Ark35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