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부흥사협의회(대표회장 김용희 목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주지역 복음화와 멕시코 선교를 위해 미주성령충만대성회를 개최했다. GOODTV부흥사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미주지역과 멕시코 엔세나다를 다녀왔다.
지난달 취임한 GOODTV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김용희 목사와 회원들은 미주지역의 첫 사역으로 미주 대한신학대학교(총장 류당열 목사)에서 예배와 세미나를 인도했다.
류당열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우상배 목사(영광교회)의 기도, 김용희 목사의 설교,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이후 김용희 목사가 미주 대한신학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성권상 목사가 명예선교학박사, 김애영 단장(이음선교단)이 기독교교육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김용희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눅 17:20~2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애즈베리대학교의 대부흥 운동이 미주 전역으로 퍼지고,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에 임했다. 그리고 그토록 경멸의 대상인 바리새인들조차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날 우리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가? 돈, 명예, 자식, 건강 등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이제 엔데믹 시대에 다시 한 번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순서를 마치고 함께 만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희 목사는 지난 19일 주일 남가주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에서 성령집회를 인도했다. 평화교회는 김은목 목사가 시무하면서 비약적인 부흥을 이뤘고, 몇 년 전 10만 평 임야에 아름다운 감림산 기도원을 개원했다. 이번에 이곳을 베이스로 멕시코에 수천평의 선교센터 기공예배를 드리게 됐다.
김용희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조국교회가 미국교회의 선교 사명을 이어받았지만, 이제 그 미국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국을 다시 선교의 대상을 삼고 하나님의 부흥을 열망하고 있다. 그 부흥의 정점이 기도 운동인데, 조국교회와 미주교회에 기도 부흥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주님이 오늘 무엇을 해주길 원하느냐고 물으실 때 '주님 기도하게 하소서!' , '주님 기도하게 하소서!' 외치는 자가 되자. 어떠한 장애가 있더라도 더 크게 외치는 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김용희 대표회장은 이번 미주성회와 멕시코 선교집회를 마무리하면서 "여전히 사막에서 길을 내고 계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와 지속적인 선교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