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메디컬그룹 주치의 건강 세미나가 시니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한인 커뮤니티의 유익하고 중요한 의료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올해부터 월례 행사 중 하나로 주치의 건강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센터메디컬그룹이 자랑하는 최고의 주치의와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행사다.

가정의학과 단손 박사가 지난 2월16일 풀러튼 아메리지 빌라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평소 ‘꼼꼼하고 자상한 진료’로 정평이 난 단손 박사는 ‘알아두면 좋은 의학 상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도 특유의 섬세한 설명으로 시니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줬다. 강연 후엔 고혈압, 당뇨 등 노인 질환 전반에 관한 질문에 자상한 응답을 해줘 시니어들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배턴을 이어받아 3월의 첫 날과 보름엔 내과 전문의 성동진 박사가 2, 3차 건강 세미나를 거푸 열었다. 토렌스 가디나 밸리 타워스 코압 아파트에서 열린 2차 세미나에서 성 박사는 ‘관절 질환과 주치의 역할’이란 주제로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들려줬다. 2주 후 가디나 메도우락 메널 코압 아파트에서 열린 3차 세미나에서도 같은 주제로 열강을 펼쳐 아파트 커뮤니티룸을 가득 채운 100명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성 박사 또한 강연 후엔 노인성 질환과 관련한 시니어들의 쏟아지는 질의에 정성껏 응답했다.

세 차례에 걸친 건강 세미나 참석자 수는 1차 50명, 2차 40명, 3차 100명 등 총 190명.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 대부분이 참석한 셈이다. 이는 평소 시니어들이 얼마나 자신의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주치의의 방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 할 수 있다.

정성을 다하는 진료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센터메디컬그룹 주치의와 전문의 의료진은 이러한 시니어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작정이다. 병원에서 진료가 없는 휴진일을 기꺼이 건강 세미나에 반납함은 물론 시간과 장소만 허락된다면 시니어들의 건강 질의 및 만남에 수시로 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센터메디컬그룹은 세미나 때마다 참석한 시니어들에게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고급 영양 소금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들이 담긴 구디백을 전달했다.

시니어들은 “박사님들로부터 귀중한 건강에 관한 말씀을 들었는데 도시락과 구디백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기분 좋고 감사하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