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전 특별 간증 집회 열려
사랑의교회 특새 20년, 한국교회 부흥 위한 거룩한 플랫폼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전 부통령이 한국교회와 성도들 앞에서서 신앙 간증을 전했다.
마이크 펜스 제48대 부통령은 지난 26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진솔하게 전했다.
비가 내리는 이른 새벽, 사랑의교회 본당에 모인 5천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그는 "이 자리에 서 보니, 아버지 집에 함께 거하는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며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한국교회와 사랑의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1978년 찬양캠프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는 성경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체험했다"며 "말씀을 통해 아집과 내 자신이 무너진 후, 저와 동행하시는 주님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정치인으로서 또는 자신에게 어떤 책임이 주어졌을 때마다, '보잘것없는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이 나온다"며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꿈을 실천하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간증을 듣기 위해 모인 성도들. ⓒ사랑의교회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기까지,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제 아버지 역시 자유를 얻도록 이 땅에 참전용사로 함께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예령(豫令)으로 모인 오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모시고 간증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펜스 전 부통령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시고, 예수님을 믿지 않은 분들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영접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부활주일인 오는 4월 17일(주일)부터 23일까지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한다. 20년째를 맞이한 사랑의교회 특별부흥회는 매일 국내 강사와 외국 강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마이크 펜스 초청 특별간증 시간은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예령으로 함께 모였으며, 현장 5천여 명, 온라인 8천여 명 등 1만 3천여 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