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R. 켄트 휴그스는 '경건한 신앙인이 지키는 5가지 규율'을 정리해서 소개했다.

1. 순결의 규율
기독교인들에게 호색은 경건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8절, 욥기 31장 1절, 잠언 6장 27절, 에베소서 5장 3절-절, 디모데후서 2장 22절 등과 같은 구절을 눈여겨 봐야한다. 자신의 영혼을 충실하게 하나님 안에 붙들어 둘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무심코 TV, 영화 등을 보거나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한다면 순결한 마음 유지는 불가능하다. 요셉을 지탱시켰던 거룩한 의식을 따라야한다.(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 창세기 39장 9절)

2. 관계의 규율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관계에 있어서 거룩한 땀을 흘려야 한다. 만약 결혼한 사람이라면 에베소서 5장 25절 - 31절을 참고할 만하다.(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하나님은 특히 아버지들에게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 6장 4절)는 말씀을 주셨다. 관계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인간관계는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발전하도록 도와주며, 가장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3. 마음의 규율
기독교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 교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단련시키려 하지 않는다. 바울은 빌립보서 4장 8절에서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일렀다. 각각의 재료들은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다. 알지도 못하는 것에 영향받는 일은 없기 때문에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지 않고서는 기독교적인 정신 규율을 터득할 수 없다.

4. 헌신의 규율

성경 말씀 공부는 필수적이다. 공부에 그치지 않고 이를 묵상해서 내면화하게 되면 시편 40장 8절과 같이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다. 기도해야 할 두 가지 훌륭한 이유가 있다. 첫째,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에 우리 삶을 노출시킬수록 그리스도의 인격이 우리 인격에 불타오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기도가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굽히게 하기 때문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헌신적인 삶을 살지 못한다. 그런 삶을 결코 계획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삶을 그리스도의 순결한 빛에 노출시키기 않기 때문이다.

5. 말의 규율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야고보서 1장 26절) 인간의 영성을 시험하는 진정한 방법은 말하는 능력이 아니라 말을 삼가고 조심하는 능력에 있다. '혀를 지키는 자가 영혼을 지키는 자'라는 걸 명심하고 이를 단련하는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