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3시 북한 태권도 시범 단의 시범경기가 플레젠튼 미들 스쿨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기 전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인 ‘기도회’ 는 평화와 한반도 통일, 그리고 민족 화해를 위한 기도모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와 한반도 통일, 그리고 민족 화해를 위한 이번 기도 모임은 북한 태권도 시범 단의 북가주 방문과 때를 맞추어 계획됐다.

김홍철 목사, 피터 최, 다니엘 리, 조혜영 전도사 등이 기획하고 크리스천 타임즈가 후원하는 이번 기도모임은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사안을 일체 거론치 않을 것이며, 북한 태권도단이 우리가 사는 지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의 공통관심사인 통일에 관한 기도회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날 동 기도모임에는 1.5세나 2세들의 참여를 위해 E.M 사역자들이 영어로 기도회를 인도할 방침이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베이지역 방문 둘째 날인 8일(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오클랜드 아시안 문화센터(388 9th St. #290 Oakland, CA)에서 후원의 밤 행사도 마련된다.

태권도를 매개로 미국과 북한이 보다 유연한 관계가 되고 무엇보다 남북한이 하나가 되는 매체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이날 밤 행사는 타 커뮤니티에서도 후원을 자청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북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이번 행사의 코디네이터 심효섭 사범은 “한인 태권도계는 물론 미국 그리고 일본의 일부 단체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태권도 시범단 관한 문의)925-227-0880/피터 최, 510-639-9210(Ex. 24)/다니엘 리.

제공 크리스천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