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2020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Open Stewardship Program)을 통해 비영리단체 65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매년 커뮤니티를 향한 사회환원에 노력하고 있는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 재단은 4일 2020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수혜단체로 총 65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지난해 9월말부터 11월말까지 2020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총 81개 단체가 신청했고 이 중 65개 단체를 수혜단체로 선정한 것이다. 2020년 프로그램에는 남가주 뿐만아니라 북가주와 텍사스주에서도 지원을 받았다.
오픈청지기재단의 도은석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Covid-19 상황으로 인해 비영리단체들의 활동도 크게 영향을 받아 적지 않은 단체들이 신청 조차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느낄 수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오픈청지기재단이 계속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도 " Covid-19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고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봉사해야 할 곳은 많아지는데 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이 그동안 많은 발전과 성장을 해왔는데 더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측은 올해도 Covid-19으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 전달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지원금은 선정된 단체에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오픈뱅크가 매년 수익의 10%를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재단에 전달하는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0 오픈청지기 프로그램과 직원 휴가 기부 프로그램 등 여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44만5,500달러를 기부했으며 Covid-19 요식업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84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총 128만 5천 5백달러를 지원했다.
2020년은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설립된 이후 최대 기부금을 기록한 해가 됐으며, 지난 10년동안 커뮤니티에 기부한 금액도 430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오픈청지기재단 (Open Stewardship Foundation) 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오픈뱅크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오픈뱅크는 매년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오픈스튜어드십재단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설립 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 Open Stewardship Program)은 오픈청지기재단에서 만든 지원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주 한인사회 및 주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을 향상 및 확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