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북아프리카와 터키, 중동에서 이민 온 무슬림에 의해 급속히 이슬람화되고 있다고 지난 22일 인터콥 뉴스는 전했다.

지난 15년간 유럽으로 넘어온 이민자 수는 두 배로 증가해 약 1천 5백만 명이 살고 있고, 유엔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유럽에 거주하게 될 무슬림은 대략 두 배인 3천만 명이 유럽으로 이주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무슬림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선거에 주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주 온 무슬림은 자신 정착촌을 형성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미 프랑스는 전체 인구 10%가 이슬람화됐으며,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그리스 등은 6~7%가 이슬람인구다.

중동 저명한 학자인 버나스 루이스(Bernard Lewis)는 "초기 이슬람이 급속하게 확대된 원인이 무슬림 이주에 의해 주변지역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슬람 확장 초기에도 척박한 아라비아 반도에 넘치는 인구 초과로 인해 주변 제국 비옥한 땅으로 이주해갔다. 이주한 무슬림은 땅을 몰수하고, 점차적으로 주변지역을 이슬람으로 확장해 갔다. 또한 도시로 이주하기 시작한 이슬람은 점차 시골로 퍼져갔고, 주변 정착민을 무슬림으로 개종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