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아프간 피랍자들에게 개종을 강요하면서 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귀국 후 샘안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프간 피랍자 21명은 퇴원을 하루 앞둔 12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진술하고 그간 잘못 알려진 사실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피랍자 제창희 씨는 “개종을 강요하면서 몇 명에게 폭력을 가했다. 돌을 던지고 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위협했다. 나뭇가지를 꺾어서 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섯 차례 정도 개종 기도문을 따라 할 것을 강제로 시키면서 반복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또 유정화 씨는 “비디오 촬영을 여러 번 했다. 첫번째 촬영할 때는 탈레반이 우리 모두를 향해 총기를 겨눈 채 진행됐다. 마지막 촬영할 때는 배 목사님 등 5명이 있었는데 이슬람을 믿으면 살려주겠다며 촬영하면서 위협했다”고 밝혔다.
피랍자들이 민소매 차림으로 돌아다녔다거나 호화 전세버스를 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현주 씨는 “민소매 차림은 너무 비상식적인 보도”라며 “이슬람권에서는 현지인 복장을 사서 입고 다녔고 온몸을 가리는 큰 스카프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급 버스를 타고 가다 피랍됐다는 외신 보도도 잘못된 것”이라며 “매일 칸다하르로 운행하는 버스를 빌렸을 뿐이다. 현지인의 눈에 띄지 않았고, 버스 안에는 커튼이 다 쳐져있어 외국인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지나가는 주마다 경찰이 심문했고, 경찰들은 한국인 이미지를 좋게 한다고 흔쾌히 보내줬다”고 밝혔다.
지난번 아프간을 방문했을 때 이슬람 사원에서 찬송을 부르고 있는 사진이 홈페이지에 있어 논란이 됐던 이선영 씨는 “2005년에 아프간을 방문했을 때 대학 내에 있는 모스크를 방문했다. 방학이었고 아무도 없었기에 관리자에게 동의를 구해서 노래를 불렀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었으며, 그들의 종교를 침해하거나 저해 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 팀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고, 그곳을 방문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무슬림들이 우리가 기도하는 방식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해서 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경식 씨는 “우리는 거기 가서도 영어와 컴퓨터, 재봉 기술을 가르치고 무료 진료를 하는 등 장기 선교사들이 하시던 일들을 했는데 마치 길거리에서 ‘예수 믿으시오’ 하고 강제로 (아프간 사람들에게) 개종을 요구한 것처럼 보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유경식 씨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만큼 남은 삶을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받은 사랑을 남에게 베풀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의 일들을 듣고 봐 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게 됐고 섬기고 싶어서 고민하고 준비해서 가게 됐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저희는 그 땅을 떠나오게 되었지만 아프간이든, 탈레반이든 미워하기보다는 사랑으로 품어 진정한 평화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피랍자 제창희 씨는 “개종을 강요하면서 몇 명에게 폭력을 가했다. 돌을 던지고 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위협했다. 나뭇가지를 꺾어서 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섯 차례 정도 개종 기도문을 따라 할 것을 강제로 시키면서 반복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또 유정화 씨는 “비디오 촬영을 여러 번 했다. 첫번째 촬영할 때는 탈레반이 우리 모두를 향해 총기를 겨눈 채 진행됐다. 마지막 촬영할 때는 배 목사님 등 5명이 있었는데 이슬람을 믿으면 살려주겠다며 촬영하면서 위협했다”고 밝혔다.
피랍자들이 민소매 차림으로 돌아다녔다거나 호화 전세버스를 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임현주 씨는 “민소매 차림은 너무 비상식적인 보도”라며 “이슬람권에서는 현지인 복장을 사서 입고 다녔고 온몸을 가리는 큰 스카프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급 버스를 타고 가다 피랍됐다는 외신 보도도 잘못된 것”이라며 “매일 칸다하르로 운행하는 버스를 빌렸을 뿐이다. 현지인의 눈에 띄지 않았고, 버스 안에는 커튼이 다 쳐져있어 외국인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지나가는 주마다 경찰이 심문했고, 경찰들은 한국인 이미지를 좋게 한다고 흔쾌히 보내줬다”고 밝혔다.
지난번 아프간을 방문했을 때 이슬람 사원에서 찬송을 부르고 있는 사진이 홈페이지에 있어 논란이 됐던 이선영 씨는 “2005년에 아프간을 방문했을 때 대학 내에 있는 모스크를 방문했다. 방학이었고 아무도 없었기에 관리자에게 동의를 구해서 노래를 불렀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었으며, 그들의 종교를 침해하거나 저해 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 팀은 그런 일을 하지 않았고, 그곳을 방문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무슬림들이 우리가 기도하는 방식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해서 해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경식 씨는 “우리는 거기 가서도 영어와 컴퓨터, 재봉 기술을 가르치고 무료 진료를 하는 등 장기 선교사들이 하시던 일들을 했는데 마치 길거리에서 ‘예수 믿으시오’ 하고 강제로 (아프간 사람들에게) 개종을 요구한 것처럼 보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유경식 씨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만큼 남은 삶을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받은 사랑을 남에게 베풀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의 일들을 듣고 봐 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게 됐고 섬기고 싶어서 고민하고 준비해서 가게 됐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저희는 그 땅을 떠나오게 되었지만 아프간이든, 탈레반이든 미워하기보다는 사랑으로 품어 진정한 평화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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