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칼럼] 무화과나무 가지이고 싶어라
우리집 뒷마당에 있는 무화과나무엔 올해도 어김없이 무화과가 많이 열려서 나를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8월 끝자락부터 익기 시작한 열매들이 9월이 다 지난 지금도 보라빛의 소담스러운 열매들을 매어달고 있습니다. 미처 따… [정인량 칼럼] T.S. 엘리엇의 4월
T.S. 엘리엇의 원명은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이다. 워낙 이름이 길어 보통 T.S. 엘리엇이라 부른다. 그는 1888년 9월 26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하여 1927년 39세 되던 해에 영국에 귀화… [박석규 칼럼] 나 어느 곳에 있든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평안이다.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하고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한다. [최봉수 목사 칼럼] 아름다운 말들
연일 아름다운 가을날씨가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나 습기도 없고 파리나 모기도 없으니 공원의 산책길을 걷기에도 안성맞춤인 계절입니다. 아직은 철이 이르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온 세상이 울긋… [노규호 칼럼] 풍성한 성공열매
성공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정말 열심히 뛰셨지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부지런히 달리셨지요? 쨍하고 볕들 날, 만족과 기쁨을 가져다 줄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살았지요? 피, 땀 흘린 보람과 성공의 열매…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대입 에세이 쓸 때의 주의점
대학 진학 지원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에세이입니다. 에세이의 토픽이 무엇이 되었든지, 그 에세이를 통해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 표현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성적표나… [김칠곤 칼럼] 상처는 치유 되어야 한다
인간을 삶을 살면서 누구나 외상이나 내적인 상처를 받으면서 살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나 자신의 실수나 외부의 공격에서 오는 것으로 사람의 육체와 정신의 질병과 같은 것이다. [Sergei 선교칼럼] 긍정과 긍정주의 구분
"긍정의 배신"을 쓴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언론으로부터는 대단한 찬사를 받았지만, 독자로부터는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 종교 지도자나 신앙인은 꼭 한 번 읽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볼 만하다. 필… [이태선 컬럼] 적과의 동침
개성공단 프로젝트는 남과 북이 동상이몽(同床異夢)속에서 서로에게 너무도 위험한 확률의 도박행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적(敵)과의 동침 바로 그것 일게다. [서성봉 목사 칼럼] 주님의 자리
아틀란타의 가을 하늘은 참 맑습니다. 아틀란타에 살면서 가장 좋은 계절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가을이라고 말할 정도로 점점 더 가을의 풍경이 좋습니다. 한 여름의 녹원을 지나 색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뽐내는 나무들의 자태… [목회칼럼] 구원의 보장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택하시고 세우심을 받은 모세가 애굽에서 2백여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직접 역사하시고 이적기사를 나타내 보이셔서 모든 해방의 역사가 가능케 하셨습니다. [이상명 목사의 성서로 문화 읽기9] 위기의 교회, 희망을 논하다(2)
앞선 글<본지 9월 26일자 15면 참조>에서 교회의 위기가 중심을 잃은 외형적 성장과 권력지향화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교회가 세상에 희망과 생명을 분여하고 구원의 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복음의 알짬에 근거한 성장과 본질지향… [제이슨 송 칼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얼마 전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인터넷 웹사이트 몇 군데를 방문했는데, 아니 글쎄 수천 수만대 중 하나를 선택하려니 벅차기만 했다. 검색 범위를 줄여봐도, 수백대가 떴다. 이럴 바에야 그냥 집 근처 중고차 매장에서 적당한 차… [軒鏡 최윤환] 사무엘의 집을 찾아 가다
그 날 이름 올려 성지, 이집트를 돌아 시나이반도, 가이사레아, 하이파이, 나사렛, 가나, 골란고원, 사해, 가버나움, 무깃도, 텔아비브, 예루살렘, 발세바, 베델, 사마리아를 돌아, 이번의 성지방문의 마지막 닿은 곳이 여기 사무…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88편 6-7절'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 어두운 곳 음침한데 두셨사오며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셀라)" (시 8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