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수희 칼럼] 마음의 상처 다스리기-3
우리 주위에는 내 탓의 달인들이 있다. 그들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신과 연관시키며 자책하고 괴로워한다. 전혀 자신의 잘못이 아닌 상황에서도 모든 화살을 스스로에게 돌리고 고통 받기를 자처한다. 그로 인해 … 노년기의 성(性) 문제, 그리고 죽음 준비
노인상담에서 다루어지는 특수한 문제란 매우 전문적인 성격을 갖는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특이성을 간과할 수 없다. 이는 노인기라는 상황과 어쩔 수 없이 직면해 [김형태 칼럼]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
더 많이 가졌거나 더 많이 배웠거나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소위 지도자들에게 높고 신성한 도덕적 의무를 기대하는 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다. 신사도, 기사도,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여호수아 24 : 14~25)
여호수아는 1절부터 13절까지 출애굽의 과정과 모세의 시종으로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지난 역사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 결론으로 말하기를 여호와만 성실과 진정으로 섬겨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강 저편… [박상원 컬럼] 통일, 우리 자신을 스스로 부인하지 않은 일이다
시애틀의 아름다움은 후손들을 보호하는 마음과 동족의 미래를 대비했던 대추장 시애틀의 위의 연설이 있었기에 그 아름다움이 더 깊게 느껴지는 듯하다. 자기동족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두에게 하나님은 같은 분이고 이 땅에 … [한수희 칼럼] 마음의 상처 다스리기-2
언제든 상처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가 상처를 주도록 덫을 쳐 놓고 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스스로 상처 받을 세팅을 미리 마련해 놓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여러 형태… [조덕영 칼럼] 사람들은 왜 이단과 사이비들에 잘 속는 것일까?
인간은 가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상이나 정보에서 어떤 특정한 규칙성이나 연관성을 찾아내고 의미를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인식 작용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를 아포페니아(Apophenia)라고 한다. 1958년 독일의 …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겸손한 천재 토마스 아퀴나스
우연하게 스콜라 철학의 대부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생가가 로마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학생 시절 책으로 공부했던 분의 생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하민국 칼럼] 지리산행
뒤처지던 남자가 실족을 했다. 앞서 걷던 여자가 돌아온다. 실족한 남자는 십여 미터 바위 아래에서 연신 신음소리를 낸다. 떨어진 곳이 풀숲이라 다행이다. 허리를 다친 모양이다. [응답하라! 개혁신학] 가나안 성도는 없다, 영적 난민이 있을 뿐
하루가 멀다 하고 난민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들려 오고 있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난민들의 실태는 너무나 비참합니다. 지중해를 넘어오다 바다에서 배가 뒤집혀 익사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병태 칼럼] 감추려 해도... 영원한 비밀은 없다
요즘 가슴 먹먹한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세계 경제의 흔들림이 그렇고, 모 기업 임원이 수백억의 돈을 꿀꺽 삼키는가 하면 임직원들에게 2천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일도 그렇고, 정치인… [칼럼]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신앙
'초심'은 일을 하는 데 있어 처음에 가진 마음, 그리고 처음 다짐했던 마음으로 돌아가라는 의미입니다. 직장 일이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운동선수가 긴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 무엇이 문제이며 그토록 나에게 걸… [한수희 칼럼] 마음의 상처 다스리기-1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우리 삶의 곳곳에서 일어나며 평생 일어난다. 성폭행, 학대, 유기, 폭언 같은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생기는 게 아니다. 친구들의 모임에 나만 초대받지 못했을 때, 나에 대한 뒷담화가 들려 올 때,…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 – 그리고 초록색 : 7월 4일, LA 카운티의 더 많은 공원을 기대하며
미주 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LA카운티에서 7월 4일은 많은 사람들이 공원과 해변에서 축하할 날이다. 수십만의 LA주민들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자연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공원으로 모여들 것이다. [정우현 칼럼] 간음
“사랑해요…” “저도요.” “물어본 겁니다.” “저도 사랑해요.” 군인인 남자는 조국과 여자를 위해 목숨 건 사랑을 했다. 둘은 위기의 순간들을 함께 극복했고결국 여자는 남자를 마음 깊은 곳으로 받아들였다. 남녀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