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칼럼] 선거와 공적 신앙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이 유명한 구절은 플라톤이 저술한 <<공화국>>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입니다.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트라시마코스의 주장 “정의는 강자의 이익”… "의사상자(義死傷者)들은 우리 사회의 정의의 꽃"
지난 9월 9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소재의 원룸 21개가 들어있던 5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끝내 자신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이 고 안치범씨이다. 이… [민종기 칼럼] 충성스런 일꾼 폴리캅
조선조 19대 임금 숙종(1661-1720, 재위, 1674-1720)은 인현왕후 민씨, 장희빈과 최숙빈 동이 등 궁중의 여인과 얽힌 사건으로 유명한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조선조에서 46년 동안의 오랜 재위 기간을 가지면서, 가장 강한 왕권을 행사… [송재호 칼럼] 자연의 변화 무엇을 말하는가?
한 과학 잡지에서 지금의 기후 변화에 관하여 “우리는 하나뿐인 지구에 통제할 수 없는 대규모 실험을 감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이 말은 지금 인간의 활동이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 앞에 어떻게 영향을 … 서병길 목사의 영성으로 가는 성지순례 이야기(9)
66년, 제1차 유대-로마 전쟁이 발발함과 동시에 유대교의 파벌 중 하나인 열심당원이 이곳에 주둔하던 소수의 로마 수비대를 쫓아내고 인근을 거점으로 삼았다. [정운길 칼럼]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미국에 사는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잊혀진지 오래되고 생소하지만 한국에서는 1월1일 새해가 될 때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을 대문에 써 붙인다. 그리고 그 해가 무슨 띠의 해인가를 따라 덕담과 인사를 나누며 한해를 시작한다. 니느웨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요나 4:1-11)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로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통치시대(BC793~753)에 활동한 구약시대 선지자로서는 최초의 이방선교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 [조동혁 칼럼] 널뛰는 혈압
필자가 혈압전문병원을 운영할 때도 그랬고, LA에서 내과 주치의로 활동하면서도 종종 보는 부분이 널뛰기를 하는 고혈압이다. 이는 혈압이 그때그때 차이가 많이 날 때를 일컫음이다. 예를들면, 한 때는 혈압이 105/60이었다가 … “하나님도 분노하시는데... 분노가 죄가 되나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성경은 하나님의 분노하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이기적인 화를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와 비교하며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 [김성민 칼럼] 바쁘다 바뻐
왜 이렇게 바쁜지 서로 만나도 바쁘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위로의 인사가 되지 못하게 되었다. 바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모두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보니 전화 통화도 간단히, 만남도 간단히, 공부도 간단… [조덕영 칼럼] 복음주의는 과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복음주의의 어원은 종교 개혁 시대로 올라간다. 복음주의는 독일에서 루터 교인들과 개혁주의자들을 포괄적으로 부르던 개념이었다. 처음 반개혁주의자들은 [이슬람 전문칼럼] 농협쌀의 할랄 인증을 보면서(1)
2016년 9월8일 눈을 의심케 하는 깜짝 놀랄만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대한민국의 농협에서 9가지 종류의 쌀을 세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농협중앙회에서 각 신문사로 보낸 보도자료를 요… “김세윤과 새관점 학파, 왜 트렌트 칭의교령 반복하나”
최덕성 박사(브니엘신학교 총장)가 10월 1일 총신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회장 김용국) 35차 학술대회에서 '트렌트 공의회 칭의론과 칼빈의 해독문'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크리스천투데이에서는 '새관점 … [칼럼]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우리는 너무 함부로...
십자가는 기원 전 1세기 말, 로마에서 식민지 주민들에 대한 처형 방법으로 공식 채택됐습니다. 처음에는 노예들을 나무에 묶어놓고 고통을 주는 가혹한 체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기원 후 1세기부터 로마 제국에 대항하는 … [김병태 칼럼] 내 안에 시작된 새로운 삶
어느 날 어느 집사님 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심방을 갔다. 언니는 어려서부터 얼굴도 예쁘고 자립심이 강하고 똑똑한 딸이었다. 맏딸이어서 그런지 아버지의 기대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