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서브 칼럼] 선교단체의 본질
수 년 전 코나에서 선교지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던 한 가정을 만났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조금만 속도를 늦추고 선교단체와 함께 갈 것을 권했지만 그들의 마음은 급했다. 얼마 전,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가 있으니 상담을 해 … ‘라틴 신학 시작된’ 북아프리카 지역 상처…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길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모리타니 등을 마그레브(Maghreb) 5개국이라 한다. 마그레브는 아라비아어로 <일몰(日沒)의 땅>이라는 뜻이다. 함의 아들 붓이 도달한 곳은 이렇게 낯설고 먼 일몰의 땅이었다. 세… 중세의 LGBT
중세 유럽은 기독교적 성적 규범을 엄격히 지키려 하였다. 당시 동성애는 소도미(sodomy.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서 유래된 용어)라 불렀는데, 이는 또한 동성애 뿐 아니라, 수간 같은 다른 성도착행동들과 결혼 밖에서 이루어지… [김병구 칼럼] 성령 충만을 방해하며 성령을 소멸시키는 강적들
하나님께 불순종한 에덴동산에서의 원죄로 인하여 인간은 자신의 능력으로 애쓰는 율법의 행위로는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성령의… [박진우 칼럼] 사랑이 어떻게 변해?
고3 때 강렬하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죽을 것 같은 병의 고통 속에서 그 분이 건져주셨습니다. 그로부터 그를 향한 나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사단이 비아냥거렸습니다. "처음은 다 그래, 시간이 지나면 식어져" 하… [미드웨스턴 컬럼] 안지영 – 아브라함 이야기 11
그런데 여기에서 몇 가지 질문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기셨다고 되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브람은 아내 사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것을 믿음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내 사래… 입양은 가정의 축복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놀이공원과 동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들로 가득하고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때이다. 그러나 우리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부모가 없어 외로운 5월을 보내는 아… “교회 침투한 스마트폰 중독 문제... 해결책은?”
미국의 목회자들이 스마트폰 중독이 전례없는 속도로 교회에 스며드는 문제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실용적인 조언을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오늘날 주요 사목 문… 디지털 장애자
나는 현대인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세 가지를 못한다. 우선 컴퓨터를 잘 못한다. 그리고 은행 업무를 못하고, 운전을 못한다. 그러니 나는 완전히 구시대 아날로그 사람이다. 나는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 코로나19 시대, 기독교 신학은 무엇을 말해야 하나(2)
코로나19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실 뜸팡이와 쪽팡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수 있는 신자들도 많지 않았다. 그만큼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같은 영역은 그저 전문가들이나 관심을 가지는 영역에 불과했다. 코로나19가 현실화되고 나… BTS가 수상한 '밴플리트 상'...밴플리트, 그는 누구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대표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미국의 한국전쟁참전용사, 대한상공회의가 2020년 10월 7일 '2020 밴플리트상 시상식'에서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 [미드웨스턴 컬럼] 안지영 – 아브라함 이야기 10
이번 내용은 하나님께 심통이 난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다독이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바빌론 연합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던 롯을 구해온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아브람에게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아… [장재효 목회 칼럼] 나발과 아비가일이 주는 교훈
사무엘상 25:2~3에서 보면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이요 염소가 일천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 양털을 깎고 있었으니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 [이준수 칼럼] 꼬리의 위치에서도 머리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
지난 4월 초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라구나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며 매일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받는 것이 안스러워 모처럼 동네를 벗어나 먼 곳까… [강태광 목사의 인문학 강의 33] 인문학으로 읽는 바울 생애⑲ 베뢰아를 찾아서
데살로니가의 소동을 피하여 바울과 실라는 밤에 베뢰아로 이동합니다. 베뢰아는 데살로니가로부터 약 73킬로(Km) 떨어진 도시로 해발 약 2천미터인 베르미온 산(Vermion)기슭에 자리 잡았던 도시입니다. 밤중에 출발한 바울일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