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의 기독교 문학 산책]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토마스 모어를 빼고서는 영국의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토마스 모어는 천주교 편에 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작품으로 종교개혁이 토양이 마련되었습니다. 토마스 모어는 에라스무스와 더불어 북유럽… [김병규 칼럼] 관계를 회복하는 화목제 정신이 필요합니다
구약의 제사에는 크게 번제와 화목제입니다. 번제는 제물의 100%을 모두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제사를 드린 후에 사람 몫이 없습니다. 그러나 화목제는 제사의 제물을 사람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내일 까지 남겨 두면 안 되… [이민규 칼럼] 광대한 사랑
저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집 앞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시멘트로 만든 돌담길이 비탈져있었지요.그 돌담길을 따라 집들이 이어져있었습니다. 동네 친구들과 그 비탈길이 안에서 자전거도 타고, 달리… [성종근 칼럼] 고난과 기도
고난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한 성도님은 10번이 넘는 수술을 하시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기적적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셨지만 여전히 온 몸에 질병을 가지고 병원을 집처럼 드나들며 힘들게 살면서 넘어져 발가락… [이기범 칼럼] 고양이를 키우면서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고양이에게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첫째는 주인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호의를 기다린다는 점입니다. 밤새 저의 행동을 의식하면서 자던 고양이가 새벽4시가 되면 저를 깨웁니다. 왜…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축복의 통로로 사는 삶
북반구가 여름의 뜨거움에 끓고 있습니다. 유럽은 철로가 녹아 내릴 정도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들도 나온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를 더 이상 남의 집 불구경이라 여기며 살 수 없는 시기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 [장홍석 칼럼] 지혜로운 사람들
지난 주간에는 그동안 뵙지 못했던 몇 분의 권사님들을 심방했습니다. 오래 동안 뵙지 못하다가 뵈어서 참 반가웠고, 또 그 동안 권사님들의 육신에 세월이 많이 더해진 듯 싶어 마음이 짠 했습니다. 몇 번 뵌 적이 있었지만 약… 무너지는 가정
얼마 전 KBS 아침 마당에 참 재미있는 프로를 방영했다. 출연진들의 구성은 반려동물을 무던히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어떤 이는 강아지를, 어떤 이는 미니돼지를, 어떤 이는 꿩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 [김석인 칼럼] 수치심의 회복, 성경 이야기 II
성경은 수치심의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죄의 결과로 얻게 된 고통이었습니다. 그런 죄가 원인이 되어 인간 내면의 깊은 영혼과 육체가 수치심으로 고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수치심의 회복도 … 목회자가 화가 난 교인에 대처하는 3가지 방법
최근 ‘처치앤서즈’의 회장인 샘 레이너 목사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답답해하고 분노하는 교인을 인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좌절감과 분노로 생긴 불안에 대한 답은 무엇일… '어린 아이' 같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1] 우리 어린 시절에 당시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참 순수했던 것 같다. 반면 요즘 아이들은 너무 무섭다. 아는 것도 많고 똑똑하고 꾀도 많고 약았다. 예수님이 오셔서 지금 아이들을 보신다면 "누구든지 어린아이 같지 않고는 절… [이민규 칼럼] 하나님께 뿌리내린 인생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서 성경만 보는 것이 아니고 그 외의 글들을 종종 읽습니다. 제가 보는 잡지 중에 '샘터'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주 오래된 잡지이지요. 생활 속에 소소한 일상들을 담백하게 글로 담아냅니다. [김병규 칼럼] 늙어가는 마지막이 외롭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바울과 항상 동행하던 사람들 중에는 누가와 데마가 있었습니다. 항상 동행하다 바울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에 둘의 행동은 갈라집니다. 바울은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떠났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었다고 … [이기범 칼럼] 옹색한 마음이 넓어지려면
우리는 날마다 속상하는 일을 경험합니다. 손님의 불평을 받아주어야 하고,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며, 일은 내 맘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진 것처럼, 주위 사람들도 …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한형근 목사 취임 예배
시애틀의 가장 좋은 날씨를 ToonTown(여름성경학교)과 함께 보냈습니다.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린 대면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만날 수 있어 감사한 한 주였습니다. 믿음의 씨를 뿌리고 그 뿌린 씨앗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