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Sergei 선교칼럼] 이원론적 역사관
요즘 역사교과서 문제로 정치권·학계·종교계 온 사회가 양분되어 버린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권력이 역사를 정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식인이 아닌 누가 봐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김칠곤 칼럼] 자식을 지켜보는 지혜
사람들이 관계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화가나면 흔히 쓰는 말이 있는데 그 말들은 "뚜껑이 열리는 것 같다.", "멘탈의 붕괴가 일어난다.", "다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이러한 말들이 주어지는 요인… [김형태 칼럼] 몇 가지 사색의 자료
①최승은은 「엄마 마음」에서 자녀들에게 고급 문화 체험을 권하고 있다. "대중문화는 알려 주지 않아도 너희 스스로 찾아갈 수 있지만, 고급 문화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구나.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부모로서, 엄마로… [칼럼] 사모의 향기
흔히들 사회에서 나보다 위에 있는 분의 부인을 만나면 무조건 사모님이라고 부르지요. 사업상, 그리고 부탁을 드려야 할 때도 "사모님!" 하고 예를 갖추어 부르기도 합니다. [주요셉 칼럼] 결혼의 의무·책임이 동성애자에게 가능한가
지난 6월 26일 인류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사건이 미국대법원에서 벌어졌다. 미국 수정헌법 14조에 의거 "결혼도 법·사회 발전과 동떨어질 수 없다"는 취지로 동성결혼합법화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이로 인해 동성애자들은… [김병태 칼럼] 프랑스 파리 테러, 그리고 '마음의 총칼'
이달 초 개가 갓난아기를 물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신문에 보도된 적이 있다. 개가 아이를 물어 죽이는 게 아니다. 오히려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한 작전인 게다. [김한요 칼럼] 멋진 아버지
아버지가 가셨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멍한 데, 자꾸 아버지에게 딱 한 번 맞아 봤던 일이 생각납니다. 정확하게 무슨 일 때문에 맞았는지 잘 기억은 없지만, 손바닥으로 저의 뒷목을 세게 내리쳤을 때 정신이 번쩍 … [김영길 칼럼]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난 수요일 저녁, 뜨레스 디아스를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니까 제 딸이 긴급한 기도 부탁을 해왔습니다. 시리아에서 온 Saouson Jarjour란 친구 음악가가 있는데 지금 ISIS가 그녀의 고향인 Al Hafar를 향해 공격해오고 있으니 기도해달… [민종기 칼럼] 현대문명은 탕자문명이다 [1]
1, 2차 세계대전 이후 비교적 장기간의 평화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난민의 문제, 과격파 이슬람교도에 의한 테러의 위협이 있지만, 강대국 간의 전쟁은 한국전, 월남전이라는 대리전 양상의 전쟁이 끝이 난 이후 거의 발생… 청소년들 전체의 절반, 인터넷중독 위험 수위
인터넷이 이끌고 온 '디지털 시대'는 '아날로그'적 소통수단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은 디지털 정보저장방식의 무한한 변조 가능성, 그리고 하이퍼텍스트로 인한 사용자 선택지의 확… [유해석 칼럼] 불링거는 이슬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종교개혁자 불링거(Johann Heinrich Bullinger, 1504-1575)는 존 칼빈(1509-1564)보다 시대적으로 약간 앞서며 더 오래 살았다. 그는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로서, 40년 이상 교회를 효과적으로 이끈 탁월한 지도자일 뿐 아니라 신학자요 …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기도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이다. 기도는 창조주이시자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그런 점에서 주기도문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 바울의 셋집을 찾아가다
원시시대에는 누구나 자신의 움막을 손쉽게 소유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시대에는 자신의 거처인 움막이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수 년 전 베니스의 북쪽 해안가에 갔다가, 움막이 형성된 곳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 [김칠곤 칼럼] 하나님도 돌짝 밭은 그냥 두신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삶의 목적의식과 소망이 분명하여 기쁨의 항해를 한다. 그러나 이와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나침판과 기름이 채워지지 아… [박용덕 칼럼] 시한부 인생
뉴질랜드의 Christ Church High School의 졸업식장에서 학생회장인 ‘제이크 베일리’가 휠체어를 탄 채 졸업식 송별사를 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게 된 것은 베일리는 불과 졸업식을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