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함께 믿음과 우정 나누는 'Zoe Zone' 오픈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에 있어 신앙을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에서 교회를 다니지 않다가 이민생활 중에 교회를 다니는 이들이 있는 반면, 열심히 교회를 다니며 봉사했던 이들 중에서 유학 중 방황하는 이들도 많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 진학하며 부모를 떠나는 자녀들도 교회에 발걸음을 끊어버리는 이들을 접하는 것은 쉽다. 특히 뉴욕 같은 대도시를 찾는 청년들은 그런 경향이 더 심하다.

낯선 곳에서 신앙이 흔들릴까 걱정이 되는 이들과 자녀들의 신앙에 대해 우려되는 부모들에게 퀸즈중앙감리교회(담임 이강 목사)의 청년학사 'Zoe Zone' 오픈은 반가운 소식이다. 뉴욕에 정착하는 미혼 한인 청년들에게 공동생활의 공간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공부 혹은 직장 생활을 신앙과 조화 있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청년학사 'Zoe Zone'은 예수의 생명을 소유한 청년들이 함께 믿음과 우정을 나누며 생활하는 공동체의 장이다.

'Zoe'는 생명(Life)이라는 뜻을 지닌 헬라어로, 청년학사는 플러싱 한양마트 근처에 위치한 퀸즈중앙감리교회 2층에 있는 목사관에서 운영된다.

학사의 생활방식은 일정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공동자취 생활 방식을 취하며,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한 기본적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학사는 이강 목사가 부흥회 인도차 갔던 런던 임마누엘 교회에서 운영하는 보며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런던 임마누엘 교회는 현재 5여개의 청년학사를 통해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강 목사는 "버지니아 텍의 조승희 사건을 접하며 젊은이 사역의 중요성에 고민하게 됐다. 퀸즈 지역에 숨어있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조승희 같이 복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해야 한다"며 청년학사를 통해 하나님의 제자들을 또한 선교에 대한 열정이 많은 젊은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뉴욕감리교회의 담임이기도 한 이강 목사는 지난 7월 1일자로 퀸즈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퀸즈중앙감리교회는 뉴욕감리교회에서 선교목사로 있던 정요한 목사가 부목사로 임명돼 수요예배와 새벽기도회·주일 11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EM사역자로 이강 목사의 아들이기도 한 이환 전도사가 부임했다. 이강 목사는 주일 오후 2시 30분에 설교를 전한다.

* 주소(위치) : 150-50 35th Ave. Flushing, NY 11354 (노던 한양마트 뒤쪽)
* 신청 및 기타 문의 : 교회: 718- 359-8388
이메일: umkccq@gmail.com
담당 목사(정요한) 셀폰:718-664-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