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땅을 품게하는 인터콥 비전스쿨이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비전스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커클랜드중앙장로교회(담임 정삼식 목사)에서 열린다. 훈련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실시된다.

인터콥 비전스쿨은 강의를 통해 마지막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특히 서진하고 있는 복음의 행보를 따라 예루살렘까지 다시 가자는 '백투 예루살렘'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시애틀에서 시작된 비전스쿨은 그동안 매년 50-1백명의 수료자를 낳았다. 1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한인교회 내 KM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작 강의는 인터콥 본부장인 최바울 선교사와 강요한, 임이스마엘 선교사가 '세계 선교운동에 대한 전략적 조명' 강의를 전하며 6주간 강의를 통해 현대 선교 현황, 선교 소명, 한국교회사, 선교와 문화 지역 연구 등 선교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지식까지 폭넓게 전한다. 특히 캠프를 통해 짧은 단체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미전도종족이 집중돼 있는 10/40창 사역자들이 직접 나서 현장 경험을 곁들인 강의를 실시한다.

시애틀 지부 양남순 간사는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선교에 대한 사명의식이 뚜렷하지 않다 할지라도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새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교에 관심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후 원하는 이들은 단, 장기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다. 비전스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양남순 간사(206-484-1762), 이지향 간사(206-334-7278) 또는 seattlevs@gmail.com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터콥 시애틀 지부는 1998년에 시작됐으며 현재 14명의 단, 장기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선교사 파송 지역은 중앙 아시아, 우즈벡, 베트남, 몽골, 이집트 등 다양하다. 인터콥 시애틀 지부는 일년에 두차례 비전스쿨을 실시하고 있으며 KM, EM,, 청소년 등 대상을 다양하게 나눠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