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자이자 신간 'Scary God: Introducing the Fear of the Lord to the Postmodern Church'을 펴낸 매티 몽고메리(Mattie Montgomery)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너무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면서 큰 악을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명한 기독교 메탈 밴드 '포 투데이'(For Today)를 이끌었던 10년 동안 이끌었던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인터뷰에서 그는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삶에 두신 하나님의 뜻보다 인기나 SNS 팔로워 수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는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존경하고 존중하기만 하면 된다고 배우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르침은 삶의 가장 큰 도전이 왔을 때,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닌 세상적인 도움과 방법을 구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번영복음은 '대중적 인기'를 의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그는 "그분의 존재 자체로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이 우리 삶의 유일한 소유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이사야 6장, 에스겔 1장, 계시록 4장에 기록된 그분의 보좌를 실제로 보게 된다면,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방법은 믿겨지지 않고 상상할 수 없다. 이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영화의 특수효과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와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초대받은 자들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그분을 매우 분명하게 붙드는 것이다. 그분의 속성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안으로부터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변화시킨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그분의 존재와 말씀을 통해 걸러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몽고메리는 작년 초 '어웨이크닝 에반젤리즘'(Awakening Evangelism) 이라는 사역 단체를 설립하고, 기독교인들에게 전도의 훈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믿겠다고 선언한 복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를 잘 모르고, 복음 전파의 기회를 많이 찾지 못한다. 우리는 성도들이 진정한 복음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과 자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변 세계와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의지와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