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가 새해를 맞아 은혜이슬새벽기도회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다.
“주님의 기쁨되어 세상을 변화시키자”란 주제로 시작한 가운데 2일 오전 5시 30분에 한기홍 목사가 빌립보서 2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첫째로 성령의 지시를 받아야 하고, 두번째로 성령의 감동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한다"며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이 있다. 육체의 소욕은 끊임없이 육체의 지시를 받으며, 성령의 소욕은 끊임없이 성령의 지시를 받는다. 로마서 8장 5절에서 볼수 있듯이, 육신의 일을 좇아 살면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시키게 된다. 그러나 성령의 지시를 받으면 하나님께 기쁨을 주게 되고 축복된 인생이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목사는 "성령의 감동에 순종했을 때 축복을 받게 된다. 시시때때마다 순종했을 떄 놀라운 간증으로 남아졌다"며 "성령께서 은혜교회로 가라는 감동을 주셨을때 갈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따라 갔더니 어마어마한 은혜가 내리게 됐다. 비전센터 건축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 건축하게 되었고, 선교사 훈련원은 원로 목사님이 감동을 받아 건축하게 되었다. 세계선교도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갈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교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 봤다.
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져주시는 것을 보게 된다. 신앙생활은 자기 생각, 자기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나님은 형제 자매가 다투는 것을 제일 싫어하신다. 그럴 때 마귀 역사가 커지게 된다. 주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세워주고 격려해주며,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지 원망과 시비가 없이 성령의 지시함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새벽기도회 기간에는 김용훈 목사(워싱턴열린문장로교회),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박수웅 장로('우리 사랑할까요' 저자)가 일일 설교자로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