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조에 처치(Zoe Church) 채드 비치(Chad Veach) 목사가 지난 3일 열린 '2019 패션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천명의 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와 중독으로 일시적인 고침받기를 떨쳐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희망을 찾으라고 선포했다.
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비치 목사는 '내가 갈구하는 곳'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러분이 곤경에 처했을 때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이 여러분이 신뢰하는 것"이라며 "신자가 되는 것은 올바른 일에 착수하고 잘못된 일에서 벗어나는 것에 관한 것임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성경 전체에 걸쳐 우리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악한 것을 몹시 싫어해야 한다. 우리의 삶을 파괴 할 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악을 피하고 하나님께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치 목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상황을 선택하는 것은 '주를 신뢰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면서 "나는 물질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이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소셜미디어에서 나의 고침을 얻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채울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 나를 치료할 수 있고 나를 완성 하실 수 있다.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여러분을 버리거나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등을 돌리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라며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깨어진 세상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발견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은 또한 그의 자녀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희망을 주셨다"면서 "여러분의 인생에서 기억하라. 희망은 설계자이지만 믿음은 건축가"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미래에 희망을 주실 것이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림을 그리실 것"이라며 "여러분 대부분이 희망이 파괴되고 흔들리는 상황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2012년 첫째 자녀인 조지아가 태어날 때 드문 뇌의 이상으로 걷거나 말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나는 당시 상심했다"면서 "그러나 나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아내의 눈에서 그 눈물을 볼 수 있었다. 딸의 얼굴에 절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에 관한 어떤 것이 내면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희망'을 주셨다. 지금 조지아는 여러 가지 의료 절차를 견뎌 왔지만 기대 수명보다 오래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의사 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당신의 상황에 희망을 두지 말라. 당신의 희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말라.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의 소망을 전하라"고 말했다.
'The Unreasonable Hope'(불합리한 희망)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참석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그의 사랑 가운데서 매어두길 원하신다"면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닻을 내리길 원하신다. 당신은 모든 상황과 당신이 느끼는 모든 것과 당신이 보는 모든 것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도 뿌리째 뽑히거나 뒤엎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패션(Passion) 2019 컨퍼런스'는 18~2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워싱턴 DC, 애틀랜타, 달라스에서 1월 2일 시작돼 4일까지 계속된다. 비치 목사 외에 크리스틴 케인(Christine Caine),맷 챈들러(Matt Chandler),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