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폐암 판정을 받은 아르헨티나 출신 복음주의자 루이스 팔라우 목사의 아들인 앤드류 팔라우(Antrew Palau)가 아버지에 대한 기도를 요청했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앤드류는 "아버지는 화합 요법 치료 중이다. 아버지는 천국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여전히 강한 믿음 가운데 있다"면서 "매일 매일이 금과 같다. 우리는 매일 매일 극대화하고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 주님께 감사드리며 후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젊은 거리 설교자로 시작된 루이스 팔라우 목사는 지난 1월에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인터뷰 영상에서 팔라우 목사의 다른 아들인 케빈은 "영국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아버지의 병을 알게 됐다"면서 "가족들은 처음에는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폐에 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앤드류 역시 그의 아버지가 암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됐다.
앤드류는 "아버지는 나에게 '나는 지금 너무 많이 울부짖었다'라고 말한 적 있다. 그 분은 가족과 떨어져 있기를 원하시지 않기 때문에 슬퍼했지만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암 진단에 앞서 루이스는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자서전적 영화를 촬영하는 것을 승인 한 바 있다.
영화 '팔라우 더 무비'(Palau the Movie)는 아르헨티나의 빈곤 속에서 자라난 루이스 목사의 삶을 묘사하고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사역을 시작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앤드류는 "영화가 그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투쟁을 정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루이스 팔라우 협회(Luis Palau Association), 올라우드 프로덕션,리브카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제작한 이 영화는 오는 10월에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극장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