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기독교 연합회가 주최하고, 타코마 목사회가 후원한 2017년 타코마 기독교 연합회 성탄 축하 연합예배가 지난 10일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날 예배는 타코마 기독교 연합회 정회원 총 27개 교회들의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특별히 회중 전체가 부른 "기쁘다 구주 오셨네", "천사들의 노래가"는 듣는 이나 부르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감동이 됐다. 이어진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어린이들의 "God with us" 뮤지컬과 타코마 삼일교회의 "성탄 메들리", 타코마 새생명교회의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 타코마 연합장로교회의 "오 거룩한 밤",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의 "천사의 캐롤" 그리고 타코마 기독교협회 각 교회 지휘자들의 "별의 캐롤, Ding Dong Merrily on High"와 함께 타코마 목사회는 "하늘의 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예배는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의 "예수 거룩한 이름" 그리고 회중 전체가 합창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성탄 축하 연합 예배는 권상길 목사(삼일교회)의 인도로 곽호준 목사(타코마 연합장로교회)의 설교, 최성은 목사(타코마 제일침례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누가복음 2:8-14)"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곽호준 목사는 "아기 예수의 탄생 때에 목자들에게 나타났던 그 영광이 오늘밤 타코마 지역 한인 교회가 교파를 초월해서 연합으로 모여 아기 예수의 나심을 축하하는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라며 "구주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 한없는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리는 시간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