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지수 양, 박혜원 양, 신예원 양, 황용연 군. ⓒSBS, Mnet 캡쳐
(Photo : ) ▲석지수 양, 박혜원 양, 신예원 양, 황용연 군. ⓒSBS, Mnet 캡쳐


오는 8월 3박 4일간 진행되는 'C. something 페스티벌(부제 한류 크리스천 청소년 뮤직 은혜캠프, 이하 C. something 페스티벌)'에서 첫 멘토로서 나서게 되는 박혜원 양, 석지수 양, 신예원 양, 황용연 군이 지난 30일 'C. something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멘토로 서게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박혜원 양은 지난해(19세)에 '미안해요', 'Lonely Night', 'Love Scanner' 등의 곡을 선보이며 2016년 Mnet 슈퍼스타K의 첫 '올 패스'를 받아 화제를 모았고, 탑 4위를 차지한 실력자다.

박혜원 양은 "이 캠프를 소개받고 나서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특송을 하거나 공연 경험은 있었지만, '멘토'란 수식어가 붙으니 부담감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며 "어떤 마음으로 멘토의 자리를 참석할지 많은 생각을 했는데, 간증의 시간이 있다고 하셨다. 여러 문제로 힘들어 하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비록 해결해주진 못하더라도 힘든 문제들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짐을 덜어주고 같이 소통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저의 얘기들, 힘든 것, 나누지 못한 것, 혼자 가진 것들을 나눴으면 좋겠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케이윌과 공연, 'K팝 스타'에 출연하며 톱 6위를 했던 '화제의 인물' 석지수 양은 "방송을 하면서 신앙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 걱정했고, 연달아 방송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었다. 그런데 그 과정을 지나면서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저를 위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제가 힘들 때마다 말씀을 읽어보라 하시면서 메신저로 말씀도 많이 보내주시고 신앙적으로 힘이 되는 일들을 많이 겪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듯,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신예원 양은 지난해 '판타스틱 듀오' 김윤아와 프로 일탈러 3인방 편에서 진한 발라드의 여운을 남긴 학생으로 올해 17살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신예원 양은 "음악하며 힘든 기간을 많은 말씀과 기도를 드리면서 이겨냈다. C. something 페스티벌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고민하고 간증을 통해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많은 얘기, 소통을 하고 싶다. 간증의 자리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두렵지만 하나님께서 같이 하셔서 친구들에게 좋은 말씀과 믿음을 전해주실 거라 믿고 열심히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판타스틱 듀오'에서 가수 싸이 편에서 활약했던 황용연 군은 "방송 기회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준비하고 연습하며 힘든 점도 많았고 어려운 시간들이 많았다"며 "싸이 노래를 연습하는데 싸이 노래보다 찬양을 많이 들었다. 어떻게 극복하고 해나갈지 해답을 많이 얻었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다. 페스티벌에 멘토로까지 참여케 될 줄도 몰랐다. 혼자가 아니라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찬양, 간증도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 너무 감사드린다. 저도 어릴 때부터 힘든 일, 상처들이 많았는데, 함께 나누면서 서로 치유되는 시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C. something 페스티벌은 (사)코리아투게더에서 기획˙주최한 여름 캠프로 영성관리 뿐 아니라 보컬, 춤, 뮤직, 연기를 비롯한 다양한 레슨을 수준별로 준비해 각각의 달란트를 찾고 개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