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광복절을 맞아 한인회 회관에서는 오후 7시부터 기념식이 열렸다.

방석문 사무총장이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기현 한인회 회장의 기념사와 권찬호 총영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 강동언 미주총연 서북미 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김수영 시애틀 통합 노인회 회장의 만세삼창 후 끝났다.

한편 지난 6월 마운트레이크테라스에 새 회관 건물을 인수한 한인회는 입주를 위해 리모델링 중이다. 한인회는 회관 입주를 기념해 전 미주 한인회 임원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기현 회장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 미주의 한인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가 열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애틀형제교회는 돌아오는 주일, 커뮤니티를 위한 사랑의 헌금을 거둬 한인회에 기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