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메리재인(MERRY 才人)’ 초청 찬양콘서트가 지난 4일(주일) 개최했다.
메리재인은 각자의 삶 속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던 여성 듀오 ‘아침’의 신현진, 송문정, CCM 가수 조수아, 재즈보컬리스트이자 드리밍버터플라이로 활동을 이어온 김형미 씨가 지난 2012년 7월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결성한 팀이다.
메리재인은 김형미, 신현진 , 조수아 씨가 노래를, 송문정 씨는 키보드를 맡아 2014년 6월 첫번째 음반 ‘완전한 사랑’을 출시하고, 그들의 삶을 찬양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날 집회서 메리재인은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나의 사랑하는 책’, ‘사랑은’, ‘누군가 널 위하여’,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등을 불렀으며, 이 시대 아줌마들을 위해 앵콜 곡 ‘오늘도 파이팅’ 등으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조수아 씨는 “우리들의 삶은 다른 듯 닮아 있다. 모두 가수로서 한 기획사를 통해 데뷔했으며 결혼하고 모두 딸을 낳았는데, 딸들의 나이가 똑같다.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수아 씨는 지난 해 2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나눔대사의 자격으로 애틀랜타, 라그레인지, 몽고메리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김형미 씨는 “미국유학시절 교회와 성도들에게 사랑의 빚을 많이 졌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간증하며 자작곡 ‘사랑은’을 불렀다.
한편, 이날 집회를 마친 메리재인은 수요일 훼잇빌교회를 시작으로 그린스보로제일장로교회, 랄리한인교회, 샬롯 등을 방문해 찬양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