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정명 목사가 출판 소감을 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1월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정명 목사가 출판 소감을 전하고 있다.

남가주 기독교계의 대표적 지도자인 송정명 원로목사(미주평안교회)가 <우리 함께 걸어 행복한 그 길> 증보판을 발간했다. 2013년 처음 발간된 이 책은 송 목사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과 함께 발간돼 당시 출판기념회도 겸했었다.

2016년 11월 발간된 증보판에는 초판에 비해 70여 페이지의 내용이 추가돼 있다. 바로 송 목사가 담임에서 은퇴한 후 월드미션대학교 총장과 미주복음방송 사장으로 사역한 스토리들이 더 들어갔다. 송 목사는 “이민 목회 현장으로 나가게 될 신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다 보니 금방 책이 동이 났는데, 책을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자주 들어와, 은퇴 이후의 사역까지 포함해 증보판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1989년 미주평안교회에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4년을 섬기는 등 40여년 간 목회했다. 은퇴 후에는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을 맡아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북한 구원을 위해 사역하는 그날까지선교연합에서도 공동 대표로 섬기고 있다.

송 목사는 “출판기념회같은 거창한 행사를 극구 사양했지만 동역자와 후배들이 음악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해 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2월 18일 오후 5시 글로벌메시아미션 주최, 월드미션대학교·미주평안교회 주관으로,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리는 출판 기념회에서는 박희민 목사가 축사하고 남종성 교수가 독후감을 전하며, 최문환 장로가 인사말을 한다.

글로벌메시아찬양선교단, 월드미션대학교 합창단, 정창균 목사, 소프라노 신선미, 미주평안교회 성가대, OYOC챔버콰이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