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설을 맞이해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설을 맞이해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설을 맞이해 함께 기도했다. 1월 30일 LA 한인타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는 목회자 부부 30여 명이 참석해 예배 드리고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한기형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는 “빛을 발하라(사60:1-3)”는 설교에서 “성령의 불이 우리 사역의 동력이 되어 목회자들이 기도하는 일에 빛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바른 목적을 세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한인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남가주교협의 강신권 전 회장, 대한인국민회 권영신 이사장도 참석했다.

이날 목사회는 광고 시간에 오는 삼일절 기념감사예배를 3월 1일 오후 3시에 “탈북민 한국 방문 돕기 자선기금 모금 음악회”와 함께 드린다고 전했다. 남가주 내 탈북민들의 한국 방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통일앙상블 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남한의 전통악기, 북한의 개량악기와 서양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팀으로 삼일절을 맞이해 통일의 염원을 음악에 담을 예정이다. 또 정신여고 동문합창단과 솔리스트 사라 정 씨도 출연한다.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도 초대되며 설교는 피종진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가 전한다. 장소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