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의 정승호 목사에게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가 기금을 전달했다.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의 정승호 목사에게 새소망교회 안인권 목사가 기금을 전달했다.

매릴랜드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가 최근 1만8천 달러를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이사장 배현찬 목사)에 전달했다. 이 구호헌금은 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로 전달된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에는 대지진으로 22만 명이 죽고 30만 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그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새소망교회는 새 교회 건물 리모델링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먼저 아이티를 돕기로 하고 전교인이 바자회를 벌여 기금을 마련했다. 이 구호헌금은 아이티 서남부 해안지대 마을을 복구하고 식량 및 식수, 약품을 공급하는 데에 사용된다.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의 정승호 목사는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는 따스한 사랑을 기다리는 수많은 난민들과 고아들이 있다. 동아프리카, 시리아, 인도네시아 등 전쟁과 재난 속에 신음하는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린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문의) 703-473-4696, kafhi@fh.org